도시환경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도시환경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

입력 2020.08.07 09:38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오는 8월 6일(목) 기후변화 주제 국제 워크샵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이 오는 8월 6일(목)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도시환경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Demand based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urban environment)’을 주제로 제2차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라는 뉴노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웨비나 형태로 진행한다. 
지난해 9월 개최됐던 제1차 국제 워크숍 이후 2회차인 이번 워크숍은 ‘도시환경에서 수요자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미기후 모델링과 시민의 적응에 대해 논의한다. 워크숍은 유가영 교수의 기조연설과 참석자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도쿄대학교 오오카 교수는 ‘환경 건설을 위한 인공지능의 적용(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to Built-Environment)’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중앙대학교 전창현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지역 사회를 위한 미기후 분석 및 예측(Microclimate Analysis and Prediction for 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 경기연구원 고재경 박사는 ‘코로나19에서 얻은 기후위기 해결의 교훈과 전망(Lessons and Prospects for Tackling the Climate Crisis from COVID-19 Pandemic)’을 발표한다. 
모든 발표는 영문으로 진행되고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웨비나는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하고, 초청장에 명시된 회의 URL로 접속할 수 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 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기후변화 적응 전문 인재 양성,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관리, 기후변화 적응기술 적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사업팀장을 맡은 유가영 교수는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의 시작이 어느덧 2년이 돼간다.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발걸음을 내딛었는데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상황이 닥치면서 또 다른 종류의 ‘적응’을 생각하게 한다”라며 “비록 발표자와 참가자가 물리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 만큼, 더 넓은 분야의 전문가와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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