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미디어교육연구센터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0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포구 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미디어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미디어교육 <뉴스와 1인 미디어 따라잡기>는 초등학생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도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근 급격하게 관심이 증가한 유튜브와 1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뉴스에 대한 비판적 해석능력과 시민성 함양이 사회 참여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에서 나은영 교수(서강대 미디어교육연구센터장)는 온라인 콘텐츠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한국 청소년의 특징을 소개하고, 김아미 팀장(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은 초등학생의 유튜브 인식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광희 교사(경기서촌초등학교)는 학교 미디어교육 현황을 소개하며 부모-교사 간 협력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유튜브, 뉴스, 인터뷰를 활용한 다채로운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 사용 설명서 만들어보기 △부모와 자녀의 역할극을 활용한 인터뷰 체험 △유튜브 추천채널 찾아보기 등을 운영하며, 16회의 교육을 모두 이수한 학부모에게는 서강대 미디어교육연구센터장 명의 수료증을 부여한다.

초등학생 자녀의 인지발달적 특성과 미디어 관련 요소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는 <뉴스와 1인미디어 따라잡기>는 온라인을 통해 7월 24일까지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교육은 8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