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베스트티처상 시상식 가져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 베스트티처상 시상식 가져

입력 2020.05.12 09:31

- 정희진 교수, 우수강의교수상 통산 3회 수상으로 ‘베스트티처상’ 수상
- 코로나19로 우수강의교수 시상식 대신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으로 진행

▲ 국제경제학과 정희진 교수가 우수강의교수 통산 3회 수상으로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해영 부총장, 연규홍 총장, 정희진 교수, 김윤성 교무처장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11일(월)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총장실에서 ‘2020학년도 1학기 베스트 티처상’ 시상식을 가졌다.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를 통해 전임교원 3명과 강사 3명이 우수강의교수로 선정된 가운데, 국제경제학과의 정희진 교수가 우수강의교수상을 통산 3회 수상해 이번에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하게 됐다.
연규홍 총장은 “교육은 세일즈와 달리 정성과 사랑이 담겨야한다. 정 교수님이 이번에 ‘베스트티처상’을 수상한 것은 그런 부분에서 학생들에게 정 교수님의 진심이 잘 전달됐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대학생들은 정체성이나 진로 등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한국식 주입식 교육, 대학서열화의 폐단으로 대학 입학과 동시에 그러한 고민의 골이 더욱 깊어진다. 좋은 교수는 학생의 마음을 읽고 학생들과 건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줄 아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강의를 통해 지식도 가르칠 수 있지만 학생들의 마음도 어루만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희진 교수는 “코로나19 대응 등으로 바쁜 와중에 시상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상이지만 격려의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강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학교에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좋은 교수로 기억해준 학생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베스트티처상’ 시상식에서 연규홍 총장(좌)과 정희진 교수(우)가 밝게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이어 강의 비법을 묻는 연규홍 총장의 질문에 “학생들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특히 학교의 문자 알리미 서비스를 십분 활용해 학생들이 강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하는지, ‘왜’ 배우고 있는 내용이 중요한지 등 ‘왜’라는 문제에 대한 답을 주려고 더 힘 쏟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기에 선배 교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에서는 매 학기 강의평가 결과 분석을 통해 인문, 사회, 자연 각 계열별로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의 전임교원과 강사 중 우수강의교수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우수강의교수 시상식을 대신해 베스트티처상 시상식만 진행했다.
2019학년도 2학기 강의평가에 의해 우수강의교수로 선정된 교원은 다음과 같다(가나다 순).
평화교양대학 나경욱 교수, 중국어문화학과 문미진 교수, 국어국문학과 성은실 교수, 평화교양대학 장우현 교수, 심리·아동학부 정춘 교수, 국제경제학과 정희진 교수(베스트티처상).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