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3.17 14:34

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는 3월 20일 마포구 상수동 95-3필지외 기존의 제 1기숙사와 남문관, 생활관(現 외국인숙소) 그리고 국제교육관을 허물고 새롭게 1기숙사를 신축하기 위하여 설계공모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과거 2013년 6월 서울캠퍼스 내에 지상 24층 수용인원 1,000명의 제 2기숙사를 신축하여 학생들의 기숙환경을 크게 개선하였고 이어 2017년 4월에는 성미산 남측에 지상 5층 규모로 20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3기숙사를 준공한 바 있다.
신축한 제 2기숙사와 제 3기숙사는 사생실 뿐만 아니라 도서실, 최첨단의 정보통신시설, 체력단련시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학교측은 이번 설계공모를 진행하는 제 1기숙사를 기존 4개 건물을 허물고 3,080㎡ 면적에 최소 50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기숙사, 산학협력시설과 후생복지시설로 계획하고 있으며, 설계공모를 통하여 우수한 건축물의 디자인과 부지활용성을 높이는 설계안을 선정하여 기존의 노후화된 4개건물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년 2월 건축허가를 완료한 부지서측면의 체육관을 복합문화시설로 바꾸고 석축사면 구간을 디자인 스튜디오, 공방, 갤러리, 청년창업 공간을 활성화하는‘아트앤디자인밸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트앤디자인밸리는 협소한 부지여건인 도심지 캠퍼스의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대규모 지하공간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공사의 착공을 앞두고 있다. 체육관은 기존의 시설을 개선하여 다목적홀로 변경하여 각종 문화행사 및 집회시설로서 마포구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2월에는 교내 환경개선공사를 통하여 경영학도들이 사용하는 인문관 A,B동 전체의 리모델링을 완료하였으며, 섬유미술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통합 교육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공간조정을 통한 대학로 캠퍼스내의 공연예술학부를 신설하여 스튜디오, 리허설 룸, 녹음실, 연주실, 합주실 등 74개의 주요시설 공사도 준공을 앞두고 있고, 금번 2020학년도에도 건물의 옥상정원 조성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은 “제1기숙사가 준공되면 전체 기숙사가 약 1,800명의 재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돼, 지방출신 학생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산학협력 및 후생복지 시설 복합 개발로 전체 학생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