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고려대 심준형 교수 연구팀 논문, 에너지 테크놀로지 ‘Best of Energy Technology 2019’에 선정

서울과기대 안지환 교수-고려대 심준형 교수 연구팀 논문, 에너지 테크놀로지 ‘Best of Energy Technology 2019’에 선정

입력 2020.03.06 09:38

- 직접 알코올 세라믹 연료전지 관련 논문

그림 1. 논문 개제된 알코올 세라믹 연료전지 작동모식도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MSDE학과 안지환 교수 연구팀(양병찬, 신정우, 고도현 박사과정)과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기계공학과 심준형 교수 연구팀(구준모 박사과정)이 알코올 세라믹 연료전지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정리한 리뷰 논문(제목: Direct Alcohol Fueled Low Temperature Solid Oxide Fuel Cells: A Review)을 2019년 1월, 에너지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에너지 테크놀로지’ (Energy Technology (IF : 3.163), Wiley)에  게재했다. 
  ∘ 이 논문은 2020년 2월 26일 발표된 ‘Best of Energy Technology 2019’에 선정되었다.  
  ∘ Energy Technology 저널은 2019년 한해동안 논문 다운로드 및 인용 회수, 그리고 저널 편집인들의 추천을 기반으로 ‘Best of Energy Technology 2019’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세라믹 연료전지 최근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효율이 높고 수소 이외의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세라믹 연료전지의 연료로 알코올을 사용하면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알코올은 액체 연료이기 때문에 수소와 달리 압축 없이 간편하게 저장하고 휴대할 수 있다. 또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바이오 에탄올과 같이 해조류, 폐자원 등을 활용한 연료 합성이 가능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알코올 세라믹 연료전지로 휴대용 전원을 만들면 같은 부피에서 리튬전지의 10배가 넘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긴 충전시간, 충방전에 대한 에너지 손실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다. 이러한 장점을 주목하여 일본 Nissan에서는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SOFC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 안지환 교수는 “저장성, 이동성 및 안정성이 좋은 알코올 연료의 사용은 연료전지의 휴대성 향상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수소 연료의 안전성 문제 해결에 실마리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 및 드론 등 소형 모빌리티를 위한 휴대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연구 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참여연구원사진: 안지환(연구공동책임자(서울과기대), 공동교신저자), 심준형 (연구공동책임자(고려대), 공동교신저자), 양병찬 (공동제1저자(서울과기대)), 구준모 (공동제1저자(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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