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물결아트센터 송년 음악회 '사랑의 입맞춤'

흰물결아트센터 송년 음악회 '사랑의 입맞춤'

조선일보
입력 2019.12.25 15:53

흰물결아트센터 송년 음악회 '사랑의 입맞춤'
흰물결아트센터 제공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소중한 사람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을 다독여주는 음악회를 추천한다.

흰물결아트센터의 송년음악회 '사랑의 입맞춤'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의 입맞춤'은 우리 가곡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곡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랑의 입맞춤'에는 소프라노 정지원과 이세희, 테너 김재민, 바리톤 안희도, 피아노 윤민영, 바이올린 김영준, 엘렉톤 사쿠라이 유키호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아델라이데' '임이 오시는지' '매기의 추억' '청산에 살리라' '사랑의 노래' '바람이 머무는 날' '그 큰 빛 주님 되어' '생명의 양식'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아름다운 가곡이 연주된다. 흰물결아트센터 윤학 대표가 외국 가곡에 직접 우리말 가사를 붙였다.

윤학 대표는 "그동안 청중이 주인이 되는 음악회, 음악으로 관객들이 더욱 순수해지는 음악회, 노랫말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음악회를 꿈꾸어 왔다. 그렇게 '사랑의 입맞춤'이 시작됐다. 200여 회 동안 음악회를 진행해 오면서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음악회를 통해 진심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입맞춤'을 관람한 오디오 평론가 김기인 씨는 "'사랑의 입맞춤'은 흔히 보는 권위와 냉랭한 공기의 음악회가 아니다. 감동과 열기로 가득했다. 연주자들은 무대에서 내려온 듯 관중들과 동일 위치가 돼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초유의 경험이었다"고 감상평을 말했다.

'사랑의 입맞춤'은 오는 28일 오후 3시에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2호선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진행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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