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폴리텍대학(학장 김철완)은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성장과 고도화에 따른 수요에 맞춰 정보통신 네트워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 특성화 대학으로 낮은 등록금, 높은 취업률, 풍부한 장학 혜택이 강점이다.

ICT폴리텍대학은 오는 30일부터 2020학년도 산업학사학위과정(2년제) 신입생 정시모집을 시작한다. ICT폴리텍대학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특수 목적 대학으로 이중 등록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일반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경우 정시모집 지원이 제한되지만 ICT폴리텍대학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있다. 취업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입시생이라면 ICT폴리텍대학을 고려해 볼 만하다.

ICT폴리텍대학은 ▲정보통신학과 ▲스마트통신학과 ▲멀티미디어통신학과 ▲모바일통신학과 4개 학과가 있으며, 학과별 40명, 총 160명 '소수정예'로 운영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정원의 10%(16명)를 모집하며, 수시모집에 결원이 발생하면 정시모집 인원에서 충원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졸 학력 동등 이상자는 누구나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문계고 졸업(예정)자, 산업체 근무 경력자(6개월 이상), 1년 이상 직업훈련과정 이수자,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는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정시모집은 수능점수가 없더라도 고교 내신 성적(검정고시 자는 검정고시 합격 점수)만으로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수능성적 반영으로 선택할 때 내신 성적과 수능점수를 비교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점수로 반영한다.

선발 전형 시 다양한 가산점 가운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1개 항목을 선택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산점 항목으로는 병역면제자 15%, 동일계열 국가기술자격 소지자 15%, 정보통신공사업체 6개월 이상 경력자 15%, 정보통신공사업체 대표자 추천자 10%, 산업체 근무 경력 6개월 이상인 자 10%, 여성 지원자 10%, 고교 3년간 개근한 자 10% 등이 있다. 특히 군대를 이미 제대했거나, 2020년 3월 이내에 제대를 앞둔 군인이 지원하는 경우 20%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ICT폴리텍대학 등록금은 112만원으로 일반대학의 1/4 수준이다. 재학생 99%가 장학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에는 ICT 입학장학금을 신설해 고교 내신성적 4등급(전문계고는 3등급) 이내인 학생이 입학할 경우 장학생선발심의를 통해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취업률은 전국 대학 상위권에 해당하는 84.1%(2019년 2월 28일 대학 자체 조사/ 건강보험 가입 기준)이다. 취업 분야는 KT, SKT, LGU+ 등 기간통신사업체 계열사 및 전국의 1만여 개의 정보통신공사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