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총장 양우석)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987명과 세종캠퍼스 535명 등 입학정원의 약 37.7%인 1522명을 선발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위주 전형이며, 서울캠퍼스는 '나''다'군, 세종캠퍼스는 '가' '다'군으로 모집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다'군으로 모집한다. 미술계열의 경우 서울캠퍼스는 '나'군, 세종캠퍼스는 '가'군으로 모집하는데, 모집 시기(군)가 달라 캠퍼스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모집 계열별로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의 경우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미술계열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세종캠퍼스는 4배수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수능 60%와 서류 40%로 선발하고, 실기고사는 없다. 서류 성적에는 미술활동보고서와 학교생활기록부가 반영되며, 1단계 합격자에 한하여 미술활동보고서를 제출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서류평가에만 포함되며, 내신 성적은 정량적으로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반영 영역은 계열에 따라 다르다. 서울·세종캠퍼스 구분 없이 인문계열, 자연계열,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 지원자는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지원 가능하며, 특히 수능우수자전형 자연계열과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은 수학(가)과 과학탐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미술계열은 국어, 수학 (가, 나), 사회·과학탐구 중 성적이 좋은 두 과목을 반영하며 영어는 필수다. 탐구과목은 선택한 두 과목의 표준점수 합으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등급을 점수로 환산한다.

특별전형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예정)자전형이 있다. 농어촌학생전형 및 특성화고졸업(예정)자전형 미술계열의 경우 수능 60%와 서류 40%로 선발한다.

입학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갖기 원하는 경우 '캠퍼스자율전공'을 추천한다. 입학 후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쳐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모집할 때는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과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으로 분리 모집하지만 입학 후에는 각 캠퍼스 내 인문, 자연, 미술계열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의 사범대학, 공연예술학부 뮤지컬&실용음악전공, 세종캠퍼스의 산업스포츠학과는 제외다.

한편, 홍익대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유지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