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인문계, 수능반영 영역에 따른 가산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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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인문계, 수능반영 영역에 따른 가산점 없어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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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18 03:01

주요 대학 입학처가 밝히는 정시 입시 요강

올해로 창학 113주년을 맞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최근 몇 년간 교육 현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며 '혁신하는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공과대학을 신설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숙명여대는 2020학년도 정시에서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무용과, 체육교육과, 음악대학, 미술대학)는 '가'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의 실기 종목이 변경되었다(사고의 전환 종목 삭제). 정시 '가'군 체육교육과는 수능성적, 실기시험성적, 면접시험성적을 반영하며 무용과, 음악대학, 미술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시험성적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숙명여대
숙명여대 제공
정시 '나'군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은 697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수시모집의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체육교육과, 무용과, 미술대학(회화과 제외)은 3개 영역, 음악대학, 회화과는 2개 영역)에는 반드시 응시하여야 한다.

인문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탐구(2개 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 반영 영역에 따른 가산점이 없고 선발 인원도 분할되어 있지 않아 유의하여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등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융합전공, 의류학과의 경우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응시자가 모두 지원 가능하다.

통계학과의 경우, 자연계열 지원자는 국어와 과학탐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인문계열 지원자는 국어와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수능반영 영역에 따라 모집인원비율이 다르므로 모집요강 및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표를 참고해야 한다.

또한 정원 외로 정시 '나'군에서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총 31명을 선발한다.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그리고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을 경우 뽑는다. 정시모집에서 미등록 등으로 생긴 결원은 정시모집 해당 전형의 해당 모집단위 또는 해당 계열에서 충원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이며 최초 합격자는 2020년 1월 23일 오후 5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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