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국내 대학 학부 최초 인공지능학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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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국내 대학 학부 최초 인공지능학과 설립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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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2.19 10:46

주요 대학 입학처가 밝히는 정시 입시 요강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했다. 모집 인원 50명 중 19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국내 대학 학부 과정에 인공지능학과를 설립한 것은 가천대가 처음이다. 또한 IT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교육과 창의캠프를 실시하는 등 교육 혁신을 예고했다.

가천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09명을 선발한다. '가'군 389명, '나'군 223명, '다'군 597명이다. 인문·자연계열 학과들은 전년과 같이 수능 100%로 총 1065명을 선발한다. 실기 위주 전형에서 연기예술학과는 수능 30%에 실기 70%로 선발하며, 미술·디자인학부, 체육학부는 '수능 40%+실기 60%'로 뽑는다.

수능 5개 영역을 반영한 일반전형1에서는 812명을 뽑는다. 일반전형1의 인문계열 수능 반영비율은 국어 30%, 수학(가, 나형) 25%, 영어 20%, 사회·과학탐구(1과목) 20%, 한국사 5%다. 자연계열1(화공생명공학과, 기계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식품생물공학과, 바이오나노학과, 생명과학과 등)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0%, 사회·과학탐구(1과목)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과학탐구에 3%의 가산점을 준다.

자연계열2(건축계열 학과 및 간호학과, 의용생체공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등)는 국어 25%, 수학(가, 나형) 30%, 영어 20% 사회·과학탐구(1과목) 20%, 한국사 5%를 반영한다. 수학 가형에 5%, 과학탐구에 3%씩 가산점이 있다. 한의예과(인문)는 국어 25%, 수학(가, 나형) 30%, 영어 20%, 사회·과학탐구 2과목 25%를 반영하며 한국사는 필수다. 한의예과(자연)와 의예과는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학탐구 2과목 25%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수능에서 국어 50%와 영어 50%를 각각 반영한다.

가천대 제공
일반전형2에서는 총 25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2는 모집인원이 전체 비중에서 낮지만, 특정 교과목에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일반전형2의 수능반영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수학(가, 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이다. 상위과목 3개 영역을 각각 40%, 40%, 20%다.

자연계열1(화공생명공학과, 기계공학과, 소프트웨어전공, 인공지능전공, 전자공학과)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의 상위 3개 영역을 각각 40%, 40%, 20% 반영한다. 단, 수학영역은 가형만 가능하다. 건축학부, 설비·소방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간호학과는 수학 가, 나형을 모두 반영할 수 있다.

정시 원서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수능위주전형이 2020년 1월 9일, 실기위주전형은 1월 31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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