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11.28 17:08
- <시민종교의 탄생: 식민성과 전쟁의 상흔> 세종도서 선정
- 강인철 교수 ‘시민종교 3부작’ 모두 우수도서 선정 쾌거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종교문화학과 강인철 교수의 저서 <시민종교의 탄생: 식민성과 전쟁의 상흔>(이하 <시민종교의 탄생>)이 지난 25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중 사회과학 분야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우수도서 출판 장려와 책 읽는 문화 보급을 위해 우수도서를 선정, 작은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병영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세종도서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강인철 교수의 저서는 2007년, 2009년, 2013년에 세종도서의 전신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로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강인철 교수는 “올해 7월 <경합하는 시민종교들: 대한민국의 종교학>이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신대 문예창작대학원에서 공부한 황영미 작가가 나의 배우자다. 이번에 그의 책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또한 함께 2019년 세종도서로 선정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합하는 시민종교들>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시민종교의 탄생>이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로, <전쟁과 희생: 한국의 전사자숭배>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출판콘텐츠 창작자금 지원 대상으로 각각 선정됨으로써 강인철 교수가 집필한 ‘시민종교 3부작’ 모두가 우수도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