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11.26 09:34
- 한성대 구성원 및 외부 인사 참여, 200-250가구에 사랑의 손길 건내
- 2014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김장 나눔 행사 진행,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
- 외국인유학생과 월드페스티벌 행사 함께 열어 한국문화체험 공유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25일(월) 오후 3시 30분 한성대 우촌관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2019년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는 한성학원 이종훈 이사장, 한성대 이상한 총장을 비롯한 권혁운 대학 총동문회장, 곽성학 대학원 총동문회장, 보직교수, 재학생 등 한성대 구성원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은현기 삼선동주민센터장, 박계선 삼선동주민자치회장, 오정식 삼선동 복지협의체 회장, 장공임 비둘기봉사회장 등 70여 명이 대거 참여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성대는 배추부터 속 재료까지 모든 재료를 직접 구매·준비했으며, 사랑의 손길로 담근 500포기의 김장김치는 삼선동 장수마을, 369마을, 제3구역, 노인정 등 지역 내 저소득층 200~250가구에 전달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김경자 교수(미래플러스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한식기능장)가 월드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방식의 김장김치 담는 방법을 시연하여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고 김장을 담그던 이상한 총장은 “추운 겨울, 지역 주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성대 구성원 및 지역주민, 단체 분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성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봉사를 계속해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 구청장은 “한성대가 앞장서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대학이 지역 발전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타 지역에서도 본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성대는 2014년 첫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6년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천원의 기적 미용 봉사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한성대의 인재상인 ‘포용적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 봉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