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 드림 멘토링 개최 "취업한 선배들 생생한 경험담이 큰 도움"

SJ 드림 멘토링 개최 "취업한 선배들 생생한 경험담이 큰 도움"

조선일보
입력 2019.10.24 03:00

세종대학교

세종대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취업에 성공한 동문과 재학생들이 만나는 ‘SJ 드림 멘토링’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 세종대 제공
"취업에 성공한 선배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니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종대학교 취·창업지원처가 운영 중인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지난 10월 8일 학생회관에서 'SJ 드림 멘토링(SJ Dream Mentoring)'을 개최했다.

이번 멘토링은 취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일대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신한카드 ICT 직무인 강현진 동문(컴퓨터공학·12)이 참석했다. 강 동문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소개와 현실적인 취업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 동문은 "ICT 업무 중에서 생체결제나 원격결제 등 간편결제를 개발하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생 시절 전공필수 과목이 현재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됐는데 실제로 면접에서도 전공 지식을 묻는 기업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자기소개나 면접은 상대방이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많은 연습을 통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SJ 드림 멘토링 행사에 참석한 재학생 천석희(컴퓨터공학과·14) 학생은 "평소 취업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다. 이번 멘토링을 통해 최근 입사한 선배와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은 고용노동부, 광진구청과 함께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년별 진로·취업로드맵을 토대로 저학년은 대학생활 설계 및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학년은 직무역량 및 취업스킬 향상으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하고 있다.

'SJ 드림 멘토링' 외에도 현실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반도체·알고리즘 교육 등 실무교육 ▲AI자소서 분석 및 VR면접 ▲공기업, 금융권, 외국계기업 취업프로그램 운영 ▲입사지원서 및 면접클리닉으로 구직 활동 지원 ▲실전입사지원 및 현장 면접을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 ▲기업초청간담회를 통한 기업 현장 및 직무 이해 ▲일대일 진로 및 취업상담으로 맞춤형 상담 진행 ▲대기업 공채대비 직무적성검사 특강 운영 ▲직무별 취업동아리 활동 지원 ▲추천채용 및 취업/아르바이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전공 인턴십 및 일반 인턴십, ICT 기업 R&D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ICT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대학일자리사업단의 취업 지원 영역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 3~4학년 및 졸업생을 위한 해외기업 채용설명회와 상담회, 외국계취업 프로그램은 상시로 개최되며, 특히 4학년 취업준비생에게는 어학을 연계한 일본기업집중탐색 프로그램, 해외인턴교육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역사회와 동반 발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광진구청의 일자리카페 프로그램은 직무에 관한 멘토링을 해주고, 졸업생뿐 아니라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대학일자리사업단은 다음달 28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올인원(All-In-One) 공기업 NCS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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