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9.30 09:26
- IT공과대학생 144명 39팀 출전, 33점의 작품과 논문 6편 출품
- 첨단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공학도 육성 기대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9월 26일(목)부터 27일(금) 양일간 교내 낙산관 체육관에서 IT공과대학이 주최하고 공학교육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한성공학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05년에 시작되어 올해 15회째를 맞은 한성공학경진대회는 IT공과대학 학생들이 전공지식 실무응용능력을 향상시키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작품을 연구·개발하여 사회인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한성공학도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담당 교수 지도하에 예비 심사를 통과한 IT공과대학 학생 144명 39팀이 출전하여 총 33점의 작품과 논문 6편을 출품했고,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loT), 3D프린팅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IT공과대학은 출품된 작품을 기준으로 대상(상금 100만원), 금상(상금 50만원), 산학협력단장상(상금 50만원), 은상(상금 30만원), 동상(상금 10만원), 장려상(상금 5만원)을, 논문을 기준으로 최우수상(상금 20만원), 우수상(상금 10만원), 장려상(상금 5만원)을 수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협찬한 기업들은 출품된 작품을 기준으로 오트웍스상(물품제공), 아이티아이즈상(상금 20만원), 로켓뷰상(상금 20만원), KAT상(상금 30만원), 프리즘국제특허법률사무소상(상금 30만원)을 수여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최가애·조창현·이기창 및 3학년 차창훈 학생(팀명: 3D Makers)은 ‘대량생산에 적합한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열가소성 플라스틱 재료를 녹인 후 한 층씩 적층하여 3차원 형상을 출력하는 방식) 3D 프린터’를 출품하여 대상을 차지했다. 3D Makers팀은 기존의 3D 프린터가 지닌 단점을 보완하여 △컨베이어벨트 방식의 베드 △듀얼노즐 △IoT 시스템 등의 특성을 지닌 FDM 방식의 3D 프린터를 직접 설계·제작했다.
최가애 학생(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은 “기존의 3D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면서 “3D 프린터를 직접 만들면서 힘들었지만, 만족할 만한 작품을 얻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3D 프린팅 기술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3D 프린터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재봉 IT공과대학장은 “IT공과대학 학생들의 배움과 노력의 결과물인 올해 작품 33점과 논문 6편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후원 및 심사를 해주신 기업체 관계자 분들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IT공과대학은 컴퓨터공학부, 기계전자공학부, IT융합공학부, 스마트경영공학부의 4개 학부 아래 15개의 다양한 트랙을 운영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 국제경쟁력을 갖춘 공학도를 육성하고 있다.
한성대는 오는 10월 첨단실습 교육프로그램 및 창의융합 학습공간인 ‘상상파크’를 개관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