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9.27 15:35
| 수정 2019.09.27 15:36
인사동 조형갤러리서

한국수채화작가회(회장 김경희)는 10월2일(수)~8일(화) 서울 종로구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제42회 정기전을 갖는다. 심죽자, 전상수, 김영희, 김영자, 등 회원작가 23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원로작가의 중후한 작품세계와 젊은 작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시각의 개성적 작품들을 통해 현대회화로서 수채화의 위상을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계기다.
1984년 창립된 한국수채화작가회는 그동안 국내 정기전과 특별전, 일본문화원 초대전(1985년), 프랑스 5개 도시 순회전(1987년) 등 해외전을 통해 한국 수채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투명수채화 기법과 과슈, 템페라,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에 의한 실험적 탐구와 독창적 표현기법을 통해 새로운 수채화 세계의 폭넓은 모습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