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 ‘넷플릭스의 시대’ 번역 출간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 ‘넷플릭스의 시대’ 번역 출간

입력 2019.09.17 10:35

세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가 번역 출간한 ‘넷플릭스의 시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임종수 교수는 세계 최강의 플랫폼 제국, 넷플릭스의 미디어 전략을 파헤치는 ‘넷플릭스의 시대’를 번역 출간했다.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영화사업을 시작한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집계된 넷플릭스 가입자만 해도 1억 4,8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넷플릭스는 고품질의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세계 최강의 미디어 플랫폼의 제국이다.
하지만 현실에서의 그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아직 넷플릭스에 대한 변변한 안내서 하나 없는 상황이다. 이 책은 넷플릭스를 이해함은 물론 지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제대로’ 탐구할 수 있는 필요충분한 내용을 제공한다. 
대학의 미디어 전공자는 물론 IT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디지털 변화의 한 축을 잡고 있는 이른바 디지털 맨들에게도 이 책은 통찰력을 주기에 충분하다. 전세계 젊은 미디어 학자들이 풀어가는 넷플릭스라는 새로운 미디어 지평의 제도, 문화, 전략 등을 흥미롭게 읽어낼 수 있다. 
역자인 임 교수는 “인터넷이 생활환경이 되면서 ‘인터넷 연구하기’(Doing Internet research)(Steven Jones, 1999) 담론이 나온 지 올해로 정확하게 20년이 되었다. 2019년 지금은 ‘넷플릭스 연구하기’(Doing Netflix research)가 필요하다. ‘넷플릭스’의 시대는 영원하지 않겠지만, 넷플릭스가 창출해낸 넷플릭스의 ‘시대’는 그보다 오래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러저러한 작은 상황이나 조건과 무관하게 유용하다”고 말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