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기능공훈련소' 개소 47년간 전문인력 20만명 배출

1972년 '기능공훈련소' 개소 47년간 전문인력 20만명 배출

입력 2019.09.03 15:57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제공
조선입국(造船立國)의 기치를 내걸고 창업한 현대중공업은 일찌기 1972년 '기능공훈련소'라는 이름으로 교육훈련원의 문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인력을 대상으로 조선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개원과 함께 입교한 1기 기술연수생 330명을 시작으로 2~3개월마다 평균 200여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47년간 총 20만여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해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2002년 컨소시엄 사업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332개 사와 협약을 맺고 6만7000여명의 직원들을 교육해 중소기업 인재양성이라는 역할을 해왔다. 다양한 현장밀착형 직무기술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국내 중공업계의 성장과 기술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총 21차례 출전해 90여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면서 우리나라가 19번의 종합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재직사원에 대한 재교육에도 힘을 쏟아 올 상반기 협약기업 재직사원 386명을 대상으로 직무기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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