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브레인 용접 인력양성 주력 국내 첫 여성 전문가 3명 배출

멤브레인 용접 인력양성 주력 국내 첫 여성 전문가 3명 배출

입력 2019.09.03 16:04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제공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조선분야의 기능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진 곳이다. 지난 2001년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지금까지 9104명의 신규기능인력을 양성하고 7만6000여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량 향상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곳의 특징은 '협약기업에 대한 정교한 직무분석과 정확한 신규인력 수요 예측'으로 개발한 기업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훈련이다. 그 덕분에 연이은 조선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21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해 193명(92%)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작년을 기점으로 조선업의 상황이 개선되면서 기능인력수요가 개선되자 추가로 300명의 신규인력을 양성해 조선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LNG선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LNG선 화물창 방벽 건조를 위한 멤브레인 용접사 인력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멤브레인 용접은 난이도가 높아 남성에게도 고난도의 분야인데, 최근 멤브레인 용접과정에 3명의 여성이 훈련생으로 참가해 '국내 최초의 여성 멤브레인 용접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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