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영화영상학과, 100% 학생부만으로 심사

    • 한민형 교무처장

경호·영화영상학과, 100% 학생부만으로 심사

조선일보
  • 한민형 교무처장
입력 2019.08.27 14:01

[2020 대학 가는 길] 용인대학교

한민형 교무처장
용인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정원의 약 75%를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 위주로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 정원의 75%는 정원 내 1017명(일반학생 전형 603명, 군사학과 특별전형 30명,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 141명,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200명 등)과 정원 외 135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12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46명, 특성화고교출신자 특별전형 19명)로 구성됐다.

일반학생 전형은 인문사회·자연 계열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보통교과)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예체능 계열은 학생부 40%+실기고사 60%가 반영된다. 이번 학년도부터 경호학과, 영화영상학과는 100%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또 연극학과는 올해부터 단계별 전형을 하는데 1단계 지정대사, 2단계 자유연기로 진행된다.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은 인문사회·자연 계열 학과에서 모집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과의 차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점이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 및 자연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산이 8등급 이내여야 하고, 경찰행정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영역 등급 합산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체육우수자 특별전형은 반드시 입상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는 학과는 학생부 20%+입상실적 80%로 선발하며,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학과는 학생부 20%+전공실기 40%+입상실적 40%로 뽑는다. 2020학년도부터는 학생부 성적에 비교과 영역인 출결도 반영된다.

용인대 제공
용인대는 스포츠, 보건, 문화 특성화 대학으로 특히 무도·체육·문화예술 분야 비중이 높다. 이에 따라 해당 계열에서는 대부분 실기고사를 실시하고 있어 지원하는 학생은 반드시 모집요강에 제시된 실기고사 방법 및 준비사항을 숙지해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내 각 전형별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동일 전형 내에서 한 개의 모집단위에만 지원할 수 있다. 또 모집단위(학과)별 전공 구분이 있는 모집단위의 지원자는 하나의 전공 종목을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용인대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남을 스포츠, 문화예술, 복지, 환경 분야에 특화된 교과 과정과 전인교육을 통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9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접수하며, 실기고사 전형일은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 10월 3일(목)~6일(일),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10월 26일(토)이다. 특히 연극학과는 단계별 일정을 숙지해야 한다. 군사학과 특별전형은 별도로 진행돼 해당 모집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일반학생 전형 및 기타 특별전형 합격자 발표는 10월 15일(화)이며 체육우수자 특별전형 발표는 11월 1일(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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