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기초·인성·실용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총 1445명(정원 외 포함·정원 내 1349명)으로, 지난해(1384명)보다 61명 증가했다.

경주캠퍼스 수시모집은 전형 유형별 각 1회씩 총 5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든 단위에서 교차 지원도 할 수 있다. 세부 전형을 살펴보면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은 모집 인원이 지난해 373명에서 463명으로 90명 증가했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70%+면접 30%로 선발하는데 전년도 453명에서 442명으로 소폭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역시 전년도 364명에서 357명으로 감소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을 기준으로 반영한다. 한의예과와 의예과를 제외하고 수학(가)을 반영할 경우 1개 등급을 완화 적용한다.

교과전형에서 ▲일반학과 10 이내 ▲간호학과 국어, 수학, 탐구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영어 2등급 이상 필수) ▲한의예과 국어, 수학(가), 과탐 등급 합이 5 이내(영어 2등급 이상 필수) ▲의예과 국어, 수학(가), 과탐 등급 합이 4 이내(영어 2등급 이상 필수)이어야 한다.

면접전형에서 한의예과의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급 합이 5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과탐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다.

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과탐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간호학과는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중 2개 합이 6 이내이며 영어 2등급 이내가 공통으로 적용된다.

지역인재와 농어촌전형은 한의예과, 의예과, 간호학과의 경우 교과전형의 해당학과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농어촌전형의 나머지 모집 단위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경주캠퍼스는 서울과 캠퍼스 간 이동(전과) 제도를 비롯해 1년 동안 서울캠퍼스에서 학점 취득이 가능한 학점 교류 제도, 서울캠퍼스에서 추가 전공이 가능한 복수전공 제도 등 다양한 학사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해마다 수도권에서 40% 이상의 학생이 입학하고 있으며 최신식 기숙사 제공과 부산, 대구, 울산, 포항 등 영남권 주요도시에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캠퍼스 수시모집 원서는 9월 6일(금) 오전 9시부터 10일(화)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은 11월 1일,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은 12월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