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핵심인재전형, 면접 더욱 중요해져

    • 이찬 입학처장

미래핵심인재전형, 면접 더욱 중요해져

조선일보
  • 이찬 입학처장
입력 2019.08.27 15:28

[2020 대학 가는 길] 수원대학교

이찬 입학처장
이찬 입학처장
수원대학교의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 방법은 크게 학생부위주(교과)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진행되며, 그중 학생부 위주(교과) 전형은 일반전형(적성고사), 학생부 100%(주요교과), 미래핵심인재전형(면접전형)으로 구분된다. 수시 모집 인원은 총 1399명으로, 전체 입학정원의 64%를 차지한다.

수원대는 학제를 산업 수요 중심 학사구조로 전면 개편하고 차별화된 학부제 운용으로 지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모집단위를 학부제로 운영하여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입학 후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부제는 다 전공, 융복합 전공, 연계전공 등으로 학부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또 모든 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의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이 없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전형에서는 반영 비율을 변경하여 학생들이 지닌 강점을 더욱 살리고 보다 공정한 선발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학생부위주(교과)전형 중 일반전형(적성) 550명, 국가보훈대상자 16명, 사회배려대상자 30명 등 총 596명을 적성고사로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내용과 수준 모두 고교과정과 동일하고, 수능과 유사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 준비를 통해 부담 없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국어 및 수학 각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60분 동안 풀게 된다.

수원대
수원대 제공
이찬 입학처장은 "학생부가 60% 반영되지만 학생부 등급 간 배점 차가 적기 때문에 적성고사 한 문제 정도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인문계와 자연계열의 배점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유리한 영역과 취약한 영역에 대한 시간 분배에 신경을 써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단계별 선발로 진행되는 미래핵심인재전형은 총 305명을 선발한다. 올해 전형 방법과 반영비율이 일부 변경되었다. 먼저 1단계 선발 인원이 6배수에서 5배수로 바뀌었다. 또한 2단계 반영비율이 면접 30%+학생부 70%에서 면접 40%+학생부 60%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면접이 더욱 중요해졌다. 면접은 인성 면접으로, 학업계획서를 따로 요구하지 않는 대신 면접에서 1분의 자기소개를 준비해야 한다. 면접도 교수 2명과 학생 3명이 진행하는 '다대다' 방식으로 변경됐다.

학생부100%전형은 일반(학생부)전형에서 전형명이 변경되었으며 지원 자격도 바뀌었다. 따라서 특성화고, 일반고(종합고)전문계반, 대안 교육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대안학교(각종학교), 학력인정 평생 교육시설, 일반계고직업과정위탁생은 일반전형(적성), 미래핵심인재전형에 지원을 고려해야 하며, 검정고시 합격자는 일반전형(적성)으로 지원 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이며, 서류 제출 마감일은 9월 17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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