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3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 1432명을 글로벌캠퍼스(고성) 8개 학과 90명,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 11개 학과 773명, 메트로폴캠퍼스(경기도 양주) 14개 학과 569명으로 배분한다. 정원 외 모집은 3개 캠퍼스 통합으로 3개 전형에서 98명을 뽑는다.

정원 내 모집은 전형별로 ▲일반학생전형 1262명 ▲자기추천제전형 99명 ▲지역인재전형 63명 ▲태권도특기자전형 8명이다. 또 정원 외 모집은 ▲농어촌학생전형 45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17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36명 등 98명이다.

성적은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교과 80%와 비교과(출결성적) 20%를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의 등급 산출이 가능한 모든 교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최적학력기준 적용이나 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

웰니스경영학과와 한국학과는 올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웰니스경영학과는 웰빙과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웰니스 개념에 관광·휴양·치유(힐링)·테라피(요법) 등을 접목한 웰니스 관광 및 융복합 웰니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에서 올해 40명을 신입생으로 모집한다.

경동대는 이번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교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일반고 또는 종합고)에 상관없이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을 달리해 수시모집에서 6회 이내 복수지원도 역시 할 수 있다.

경동대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소재한 3개 캠퍼스 각각의 특성화를 통해 이룬 '취업사관학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메트로폴캠퍼스(경기도양주)는 산업수요 중심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도시공간산업·인간생활산업·도시여가산업 등 실용산업에 더해 미래 혁신융합인재를 양성하며, 유아교육과 등 14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메디컬캠퍼스(원주문막)는 전국 유일의 의료보건인재 집중양성 캠퍼스로, 간호대학과 의료생명보건대학 11개 학과가 있다. 글로벌캠퍼스(고성)는 관광산업 및 국제화중심 인재양성으로 특화했다. 관광·해양심층수등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한 8개 학과와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국제화 캠퍼스를 지향한다.

경동대는 최근 취업의 질적 고도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말 대학알리미공시의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116개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2위라는 외형적 성취에 만족하지 않고 '입학이 곧 취업인 대학'을 표방하며 더욱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9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이며 입학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입학전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