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7월 30일(화)부터 8월 12일(월)까지 2주간 ‘한성공학 TURN-UP 창업캠프’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5회 한성공학경진대회 참가자 150여명 중 35명을 대상으로 대회 출품아이템을 창업아이템으로 발전·전환시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5회 한성공학경진대회 참가자 중 이번 창업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한성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8월 12일(월)까지 한성대 창업지원팀 담당자 이메일(startup@hansung.ac.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성대는 8월 29일(목)부터 8월 30일(금)까지 이틀간 홍원연수원(경기도 파주시 소재)에서 ‘한성공학 TURN-UP 창업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창의적 공학 비즈니스모델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멘토링 등이 포함되어 전문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체계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상체험을 반복해 봄으로써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2일차에는 사업계획 최종 발표 및 상호 평가가 진행된다. 강의와 멘토링에서 전수받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한 팀에게 장학금이 지급된다. 사업 제안배경의 타당성, 세부 사업계획 및 전략, 사업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여 최우수팀에 75만원, 우수팀에 50만원, 장려팀에 2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홍정완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은 창업캠프 교육을 통해 창업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창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면서 “이번 창업캠프가 학생들의 창업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업 준비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성대는 매년 창업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업아이템을 도출하고, 창업 역량을 개발하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창업 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창업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