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창조하고 이끌며 마침내 소비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미래지향형 경영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해 각 대학에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최고위과정을 개설해 비즈니스 아이디어 계발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까지 지원하고 있다. 각 대학들이 모집 중인 이색 최고위과정을 살펴봤다.

연세 영업전략 전문경영자과정
실시간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검색하고 자유로이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구매 결정 전 인터넷 검색 등으로 사전 조사를 마친 소비자에게 더 이상 전통적인 영업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이제는 영업도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계획해서 실행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추어 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에서는 전략적 세일즈 방법을 제시하는 '연세 영업전략 전문경영자과정'을 개설했다. 연세대 글로벌교육원 문두철 원장은 "체계적인 시스템 없이 타고난 능력에만 의존하는 영업 방식으로는 더 이상 초경쟁 사회에서 생존할 수 없다. 이제는 영업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주요 커리큘럼은 '영업 기법' '마케팅 전략' '경영 인문·교양' '원우행사 및 워크숍' 등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세대 교수들을 비롯하여 김용기 쉬플리코리아 대표, 문달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박상기 BNE컨설팅 대표, 손동진 크레마월드와이드 대표, 윤용찬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본부장, 이장석 한국영업혁신그룹 대표, 임진환 가천대 경영대학 교수 등 영업 및 마케팅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 교수진으로 퀄리티를 높일 예정이다.
수료 시 특전 또한 무시 못 할 장점으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배우자 및 직계 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과 더불어 업계 최고 전문 교수진의 적극적인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원우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고 총장 명의의 수료증도 받게 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한 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17:50~21:10/석식 포함)에 두 강연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60명이다.
원서접수 마감은 9월 11일(수)까지이며 수업은 연세대 동문회관(신촌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문의: 연세 영업 전략 전문 경영자 과정 운영본부
가장 정확한 미래예측 수단 '인구'… 각 산업의 미래를 선점한다
연세대 '인구학 최고위과정'

가파르게 대한민국 인구 구조가 변하고 있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 줄어드는 생산 가능 인구, 빠르게 낮아지는 출산율 등 위협적인 현상들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래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미래를 분석하는 수많은 프레임 중 가장 정확한 예측 수단이 '인구'라는 것에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은 없다. 각종 인구통계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미래예측이 될 수 없지만 이 숫자를 풀어내는 해석력이 있다면 가능하다. 이것이 곧 '인구학적 관점'이다.
연세대학교 글로벌교육원은 인구학적 관점으로 각 산업의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준비하며,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경영자를 대상으로 '인구학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인구 구조에 변화가 생기면 경제, 사회, 정치, 문화, 국제, 부동산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본 과정에서는 인구학적 관점으로 모듈을 세분화하여 산업별, 분야별 미래 시장에 대한 예측과 사업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과정 강사진은 연세대 교수들을 비롯하여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 홍성국 혜안리서치 대표, 김두섭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이은형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이향은 성신여대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연세대 글로벌교육원 문두철 원장은 "시장에 대한 비관론과 인구 감소에 두려움을 갖는 지금이야말로 기업은 미래 시장을 예측하고 새로운 시장 전략을 세울 때이다"라고 말하며, "본 과정을 위해 연세대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본 과정은 인구 변화에 관심을 갖고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영자와 임원,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2·3세 경영자 등 인구학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9월 17일이며, 9월 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4일(화)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저녁(17:50~21:10/석식 포함)에 연세대 동문회관(신촌캠퍼스 내)에서 두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인구학 최고위과정 운영본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 이론과 실제의 지식 습득 최적화
제3기 건국대반려동물산업최고위과정
건국대학교에서는 미래 반려동물산업을 이끌 프런티어 양성을 위해 '제3기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 산업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는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 교육 프로그램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건국대에서는 각 분야의 최고 교수진과 전문가가 참여해 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현실적인 경영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사업 성장 동력 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그뿐만 아니라 스텝별로 이론 중심의 연구 교수진과 필드 중심의 전문가 교수진을 배치하여 이론과 실제에 대한 지식 습득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했다. 마지막으로 본 과정을 통하여 폭넓은 인적 교류도 할 수 있다. 반려동물산업 관련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건국대 총동문회 동문 자격 부여로 다양한 인사들과 활발하게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주요 교수진으로는 SBS 'TV동물농장' 자문 수의사인 최영민 서울시 수의사회 회장, 김종복사단법인 한국펫사료협회 회장, 박종현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이형찬 농림축산식품부 자문 변호사,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로 유명한 설채현 원장, 박희명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한진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과정 수료 시 건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 증서를 받으며, 건국대 총동문회 회원 자격 및 건국대병원 할인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3기를 모집 중이며 오는 9월 24일부터 2020년 1월 14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건국대 생명과학관 422호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18:00~21:00/석식 제공)에 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건국대 반려동물산업 최고위과정 사무국

술의 인문학·특급 셰프 강연…맛과 멋을 아는 경영자 '호응'
숙명여자대학교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숙명여자대학교가 9월 '제4기 미식문화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벌써 4기가 되는 미식문화 최고위과정은 맛과 멋을 아는 경영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미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뿐 아니라 먹는 즐거움을 익히며 문화의 격을 올리는 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계절적 요소를 가미한 가을과 겨울철 미식을 테마로 진행한다.
3기에 이어 4기에도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가 주임교수를 맡았다. 명 주임교수는 tvN '어쩌다 어른', 히스토리채널 '말술클럽', SBS라디오 '김창완의 아침창', KBS 제1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와 팟캐스트 '말술남녀'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전통주를 트렌디한 시각에서 저술한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과 각종 숨겨진 술 이야기를 담은 '말술남녀'가 있다.
다양한 교육과정 중에서도 명 주임교수가 진행하는 술의 인문학 과정 및 시음회는 원우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특급 셰프의 강연과 어우러지는 클래식 음악, 그리고 음식의 환상적인 조합은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분위기이다.
최고위과정 관계자는 "단순히 최고 수준의 미식뿐만이 아닌 음식의 근간이 되는 농업, 지역, 만드는 사람의 철학까지 느낄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라며 "본 과정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 온 음식 가치까지 통찰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4기 과정은 오는 9월 24일부터 2020년 1월 22일까지이며, 가을과 겨울 테마에 맞춰 다양한 미식문화 강연과 탐방 등 계절에 맞는 특별 체험 과정도 마련된다. 수업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및 셀프 다이닝, 숙명여대에서 매주 수요일(18:00~21:00)에 진행된다.
문의: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