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7.15 10:27
- 25주년을 맞은 ‘2019 LG 글로벌챌린저’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35개 팀 총 140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

□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학생들로 구성된 소셜벤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창업지원단 ‘점프로 JUMP’ 팀(지도교수 변문경)이 ‘2019 LG 글로벌 챌린저’에 최종 합격했다.
□ ‘점프로 JUMP’ 팀은 2018년 중반부터 점자프린터를 기획 및 개발해 시각장애인의 고등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소셜벤처 활동을 해왔으며, 팀 구성원인 이온(도시사회학과, 창업학 복수전공, 4학년), 안정우(경제학과, 4학년), 정후철(경영학과, 3학년), 강명훈(도시사회학과, 빅데이터분석학 복수전공, 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로 혁신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치 아래 ‘점프로 JUMP’팀을 구성하게 되었다.
□ ‘2019 LG 글로벌 챌린저’에 최종합격한 이 팀은 ‘스마트 점자 프린터를 활용한 시각장애인의 고등교육 보급 방안’을 주제로 미국 보스턴, 뉴욕, 마이애미의 선진 시각장애인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과 점자출력물 출판기관 등을 탐방하여 기존 개발한 점자프린터 시제품의 개선을 통한 완제품 개발 및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제안서를 최종적인 결과물로 제출할 계획이다.
□ ‘점프로 JUMP’팀의 팀장 이온 학생은 “시각장애인들의 고등교육에 핵심인 점자에 대한 관심과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시각장애인들의 국내 고등교육 실태 또한 어려운 실정”이라며 “2018년부터 이미 활발한 개발 및 기획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 있게 우리의 제품을 미국의 선진기관들로부터 검증받고 정책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LG가 제공한 기회를 통해서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온 학생은 “최종적으로 우리의 제품과 이를 연계할 정책적 제안서를 결과물로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의 고등교육권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팀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 25주년을 맞은 ‘2019 LG 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이 직접 탐방 주제 및 국가를 선정해 7, 8월 중 약 2주간에 걸쳐 해외의 선진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을 탐방하게 된다. 올해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35개 팀 총 140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 최종 합격팀 35팀에 대하여 LG에서는 탐방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며, 탐방 후 각 팀이 제출한 탐방결과보고서를 심사해 수상팀에게 장학금 및 LG 입사 또는 인턴 자격을 부여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