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6.27 15:13
| 수정 2019.06.27 15:14

홍익대학교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선우 교수)은 2019학년도 2학기 미술교육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준 높은 교수진으로 꾸려져 다양하고 체계적인 이 교육과정의 개강일은 오는 9월 2일(월)이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 본교캠퍼스(서울 마포구)에서는 홍익대 교수진이 동양화, 회화 분야의 예술 창작 실기 수업, 디자인·공예 수업, 전문 자격증 과정, 유학생 과정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로 캠퍼스 미술이론 아카데미(서울 종로구)에서는 미술이론 및 인접 인문학 분야의 강좌들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짜임새 있게 기획하여 다양한 미술사와 미학 등 예술·인문 강의가 준비되었다.
본교 캠퍼스에서는 학점은행제과정(회화, 동양화, 아동미술학)도 개설되어 있으며, 최근 아동미술학 전공과목을 대폭 늘리면서 아동미술학 전공자에게 교과목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예년 신규 개설된 유학생 과정은 본교 재학 및 입학 예정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기초포토샵, 기초일러스트, 기초드로잉, 패션드로잉 등의 과목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디자인·공예 과정의 보태니컬 아트(색 연필화)는 식물을 소재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감각을 찾고 보태니컬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 해주는데 주목할 수 있다.
전문 자격증 과정으로는 이번 학기에 ‘캘리그래피(2급)’ 자격증반이 신설되었고, ‘아동미술지도사’, ‘미술심리지도사(1·2급)’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미술 심리 지도사 자격증반은 이론·실기 교육을 병행해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한다.
주목할 점은 대학로 캠퍼스 미술이론아카데미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예술·인문 강의가 열린다. 미술사는 물론, 미학 등 예술사적 배경을 읽어내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 주요 미술관의 특별 전시를 소개하는 ‘Exhibition Now: 지금부터 당신을 매혹시킬 아주 특별한 전시 이야기’, 유럽 여행을 주제로 서양미술사를 풀어가는 ‘유럽여행을 위한 서양미술사’, 국내 미술 시장과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작가와 갤러리, 아트페어, 옥션까지 다양한 미술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한국과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 어려운 미학을 쉽게 접근해 보는 ‘현대 미학 길라잡이’, 예술적 활동을 통해 심리적으로 내재된 감정을 해소하는 ‘예술치료의 이해와 활용’ 등 인문과 예술을 접목한 미술이론 강의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대학로캠퍼스에는 ‘준학예사 시험대비과정’도 개설한다. 박물관학·전시기획론·예술학·동양미술사·서양미술사·한국근현대미술사 등 총 6개 강의로 구성돼, 시험 준비에 어려움을 갖던 학생들도 준학예사 시험 과목 강의를 통해 대비가 가능하다. 특히 학기 제한 없이 최소 2개 강의를 이수한 후 준학예사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에게는 코리아나미술관·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강 원서 접수 기간은 7월 8일(월) ~ 8월 30일(금)까지다. 수강 신청 및 등록금 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익대학교 부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특화된 역량에 걸맞은 열린 예술 교육을 이끌어, 배움의 열정을 간직한 많은 사람이 예술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자아실현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룩한 성과 보다 계속해서 시대를 선도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미술 분야에만 국한되어 있던 교육 내용에서 벗어나 인접한 문화와 예술 영역도 함께 포괄, 대중이 글로벌 사회의 최신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누구나 마음껏 학습의 즐거움을 누리고 계획한 삶의 목표를 성취하고 능동적인 배움의 활동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누릴 뿐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변화의 주체가 되는 창조적 전문인, 주체적 학습인으로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루가 다르게 심화되는 세계화 속에서 문화와 예술은 익숙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지만, 일반 대중에게는 막연하고 모호하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을 반영하여 본 교육원은 누구나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쉽고도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986년 미술교육원으로 개원한 이래 1991년 미술디자인교육원, 2014년 문화예술평생교육원으로 새로이 발족하며 수많은 미술 인재를 배출하는 데 이바지해 온 일반실기 수업들은 ‘예술창작’이라는 과정으로 묶여 더욱 참신하고 체계적으로 예술적 창의성을 길러내는 데 주력하고, ‘미술이론아카데미’ 과정은 미술이론 및 인접 인문학 분야의 강좌들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짜임새 있게 기획하여 다양한 사회적, 문화적 관심사들을 충족시킨다. 또한, 일상생활 속의 풍요로움뿐 아니라 진로 및 직업과 연관된 과목들, 특히 자격증과정이나 유학생과정 등 특화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모든 사회구성원이 일과 배움, 일상과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반과정 외에 ‘학점은행과정’도 운영함으로써 정규 학교교육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진학의 길을 열고 있다.
홍익대학교에 축적된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담장 밖 일반인과 공유함으로써 지식 나눔을 실천한다. 부단히 변화하는 사회와 호흡하며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이에게 열려있는 교육의 장이다.
본 교육원은 문화 및 예술 전 분야의 질적 향상과 향유자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되었다.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의 기회를 이용함으로써 제도나 관습의 제약을 넘어선 평생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홍익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설립 이래 2019년 현재까지 46,0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정규 교육과정에서 제외되었던 개인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에 이바지해 왔다.
앞으로도 본 문화예술평생교육원은 급변하는 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교육
나) 인문학 전반에 대한 품격 있는 교양교육
다) 풍요로운 삶, 창의적 사회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라) 혁신과 가치창조를 꿈꾸는 전문적, 미래지향적 교육
마) 일과 배움, 일상과 배움이 함께하는 실제적, 지속적 교육
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