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6.25 15:02

□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 세무전문대학원장 최원석 교수(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는 한국납세자연합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6일(수) 동대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본 연합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활동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 제1부 납세자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납세환경 변화”라는 주제로 박훈 교수(서울시립대)가 발표할 예정이다.
○ 제2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한국납세자연합회의 미래 역할에 대한 자유토론과 납세자 공헌상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창립 20주년을 맞아 납세인 특별호를 발간할 예정이다.
□ 박훈 교수(서울시립대)는 “제4차 산업혁명과 납세환경 변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이 조세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노동제공 주체의 변화에 따른 조세분야영향, 디지털 경제 확대에 따른 조세분야 영향, 공유경제 도입에 따른 조세분야 영향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 발제문에 의하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납세자들에게 납세협력비용의 감축과 편의성 제고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예상되지만, 납세자들의 거의 모든 정보를 과세기관이 보유하게 되면서 납세자들의 권익이 침해될 수 있는 가능성도 노정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예상된다.
□ 제4차 산업혁명이 납세자들에게 미치는 두 가지 상반된 영향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납세자연합회는 앞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납세자들에게 미칠 긍정적인 측면은 보다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강조하고, 부정적인 측면은 최소화 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