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 LINC+ 육성 2단계 사업에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 LINC+ 육성 2단계 사업에 선정

조선일보
입력 2019.05.29 03:01 | 수정 2019.05.29 15:58

경복대학교

경복대
경복대는 LINC+ 사업 선정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 경복대 제공
경복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LINC+) 육성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경복대는 2021년까지 3년간 사업비를 지원받아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LINC+ 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경복대는 지난 2017년부터 LINC+ 사업 1단계에 선정되어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 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 혁신을 추진,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경복대는 2단계 중점 사업으로 ▲100% 취업보장형학과 산학공동운영으로 혁신적 교육방식(PBL 수업, 팀 프로젝트, 캡스톤 디자인 등)을 접목한 강의 개설 비중 단계적 확대 운영 ▲산업체 연계 현장 미러형 실습 공간 활성화 및 산학협력 교육 강화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 특성화된 비교과 과정 확대 운영 ▲평생직업교육 관점에서 사회 맞춤형학과 교육과정 이수 학생의 졸업 후 진로 및 경력 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동수 LINC+ 사업단장은 "미래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보건·복지·서비스·관광 등 대학의 강점을 살려 산학협력 및 교육제도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라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 육성과 'Wellness 산업을 선도하는 사회맞춤형 Champion 양성'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경복대는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취업난 속에서 실용기술 및 지식을 배우려는 늦깎이 입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25세 이상 입학생은 218명으로 전체 입학생 2689명 중 8.1%를 차지했다. 작년 213명보다 2.3%p 증가한 수치다. 30대 34명, 40대 40명, 50대 34명, 60대 이상이 19명이며, 최고령자는 79세로 나타났다.

경복대는 취업난 심화로 학벌보다 자격이나 실력이 취업 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상황에서 경복대의 취업률이 2017년, 2018년 2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1위를 차지한 것이 늦깎이 입학생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도 경복대 취업률은 75.5%로 수도권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69.8%,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은 62.6%로 전문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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