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 구성… 독일 선도 기업도 방문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 구성… 독일 선도 기업도 방문

조선일보
입력 2019.05.28 14:29

카이스트 전략경영 아카데미

카이스트
카이스트 전략경영 아카데미에서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 준비 수준을 기업별로 분석하고 있다. /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중견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업 경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략경영 아카데미'를 오는 11월 출범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업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융합을 통한 제조 방식의 변화가 더욱 중요해졌다. 새로운 미디어의 출현과 인구 변화에 따른 시장의 새로운 물결에도 적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카이스트 전략경영 아카데미는 이 같은 전환의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분야별 최고의 교수진, 외부 전문가 및 기업인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과 각 분야에 응용 및 융합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종합적인 커리큘럼을 지원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한 준비 수준을 개별 기업별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4차 산업혁명 전략 계획 수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카이스트 전략경영 아카데미는 국내 교육뿐만 아니라 해외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독일의 4차 산업혁명 우수 준비 기업을 방문해 세미나를 갖고, 프라운호퍼(Fraunhofer) 연구소 등 유수의 4차 산업혁명 선도 연구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전략경영 아카데미 관계자는 "변화는 준비한 자에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본 과정은 자신의 기업이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점검하고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 개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은 단어의 뜻 그대로 '사물들(things)'이 '서로 연결된(Internet)' 것 혹은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의미. 가전제품, 자동차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구성된 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블록체인(Block Chain):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을 의미. 중앙 집중형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내 주며, 거래 때마다 모든 거래 참여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대조해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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