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편견을 타이포그래피로, 서울시립대학교「편견의 말들」전시회를 연다

일상 속 편견을 타이포그래피로, 서울시립대학교「편견의 말들」전시회를 연다

입력 2019.05.27 09:30 | 수정 2019.05.27 09:51

- 일상 속의 편견을 깨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13명이 뭉쳤다. 서울휴먼라이브러리 사업 홍보를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무심코 듣거나 표현했을지도 모를 우리 주변의 편견 섞인 상처의 말들을 수집하여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기 위해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 오는 5월 2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홍보 전시회는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로에서 진행된다.

□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에서 운영 중인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도서관’으로, 편견 타파를 위해 덴마크에서 시작된 비폭력 사회운동의 한 방법론을 착안한 소통 활동 지원 사업니다. 휴먼라이브러리에 자원하여 참여하는 사람책은 자원봉사자이고, 독자의 신청으로 소통이 이루어지는 만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사업이기도 하다.
□ 오는 5월 28일부터 4일간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로에서 진행되는 이번 홍보 전시회는 휴먼라이브러리가 편견을 깨기 위한 당초 취지에 맞게 ‘일상 속 편견의 말들의 나열’이라는 모토로, 사회 저변에 깔린 편견의 말들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시각적 언어로 표현하여, 우리 자신의 편견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 이번 타이포그래피 전시회를 위해 산업디자인학과(김기윤, 김선우, 김성환, 김하민, 안성원, 이소영, 이예린, 이지원, 정서희, 채경희, 하수민), 도시사회학과 (민하진), 통계학과 (김정빈) 등 서울시립대학교의 3개학과 13명의 학생이 디자인 작업과 작품해설에 참여한다.
□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먼라이브러리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 형식의 소통만이 아닌, 사회문제를 다루는 소통 활동도 지원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 아울러 사람책 등록 및 대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서울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서울휴먼라이브리는 홈페이지(http://www.seoulhumanlibrary.org)를 통해 수시로 사람책 모집과 사람책 대출 신청을 운영 중이다. 누구나 대출 신청이 가능하고, 전문가가 아니라도 자신만의 주제로 누군가와 소통을 통해 사회갈등 해소나 개개인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누구나 사람책이 될 수 있다.
□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홍보 전시회 개최 안내
  - 행사제목: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편견의 말들」 타이포그래피 야외 전시회
  - 전시목적: 서울휴먼라이브러리 사업 홍보 및 타이포그래피 전시를 통한 편견 해소
  - 전시내용: 일상 속의 편견의 말들을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 전달
  - 기    간: 2019. 5. 28.(화) 10:00 ~ 5. 31.(금) 16:00
  - 장    소: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로 (야외 전시회)
  - 문의전화: 02-6490-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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