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4.30 09:27
| 수정 2019.04.30 13:45
‘성인 학습자 친화형 학사 제도로 평생교육체제 구축’

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Lifelong Education at universities for the Future of Education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이며, 1년간 8억3000만원, 4년간 총 33억~3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은 선(先)취업·후(後)학습을 활성화하고 성인 학습자의 자기계발을 독려할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평균 수명 연장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발맞추어 대학이 학령기 학생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성인 학습자 친화적 학사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단과대학형 모델로만 운영됐던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은 2017년부터 학부·학과형 운영모델이 포함된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2019년부터는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 사업)’으로 명명됐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안착 및 안정화를 위해 1년간 사업비를 지원하는 단년(1년) 사업에서 4년(2년+2년) 간 지원하는 다년 사업으로 확대·발전됐다.
한성대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성인 교육과 선(先)취업·후(後)학습 수요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평생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자 미래플러스대학을 중심으로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재직자의 특성 및 사회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맞춤형 교육과정 △선행 경험학습 인정 제도 △온·오프라인 병행 강좌 증설 △집중이수제 수업 실시 등 성인 학습자 친화형 학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노광현 기획처장은 “이번 LIFE 사업 선정은 한성대 미래플러스대학이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고, 삶의 질과 생애 직업 능력 향상을 필요로 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최적화된 교육기관임을 방증하는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에게 실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미래플러스대학을 ‘내 삶의 미래를 더하는 평생교육 선도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예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