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하게 구축된 교수와의 인적 네트워크"

"탄탄하게 구축된 교수와의 인적 네트워크"

조선일보
입력 2019.03.20 03:01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졸업생 이강호 씨
유타대 제공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졸업생 이강호(29·사진) 씨는 현재 글로벌 한류 선두주자로 꼽히는 SM엔터테인먼트 영상사업실 PD로 재직 중이다.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앨범 출시 전 재킷 촬영 현장 및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하고, 해외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및 팬미팅 촬영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기 위해 영어 실력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트렌드를 잘 알아야 하는 직업이다.

2014년 처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입학한 이 씨는 "당시 교수님들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흐름과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한 것이 진로를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시아캠퍼스 교수의 소개로 미국 본교 인문대학에서 운영하는 특별 기숙사에 들어가 장학금을 받고 다니면서 본교의 교수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다.

그는 "이때 데일리 유타 크로니클(The Daily Utah Chronicle) 신문사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할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며 당시의 다양한 경험이 현재 SM 엔터테인먼트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이를 통해 진로를 현명하게 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흔치 않은 기회를 유타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타대 후배들에게도 "유타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현재 주어진 교수님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앞으로의 큰 꿈을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한 심리학, 영상영화학, 도시생태학, 환경건설학 등 총 5개의 학부와 공중보건학 및 생명의료정보학 등 총 2개의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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