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2.07 09:35
-2월 26일까지 수강신청
“우리는 왜 유튜브에 열광하는가?“
세상은 유튜브로 통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크리에이터는 이 시대에 가장 촉망받는 직업이다. 비단 청소년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나 마케팅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직장인들조차도 유튜브는 이 시대의 뜨거운 감자다.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듯 유튜브는 엔터텐인먼트로서, 미디어로서, 마케팅 도구로서 가장 핫한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은 미디어 콘텐츠 개발 업체 크리에이티브 워크(대표 민희식)와 함께 2월 12일부터 2월 26일까지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동안 대학을 비롯한 전문 교육기관에서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최근 유튜브 열풍에 힘입어 지자체나 일부 사설학원에서 발빠르게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개인적 경험에 의존한 교양강좌 이상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에서는 콘텐츠 미디어 개발 업체인 크레이티브 워크와 손을 잡고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이론 및 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커리큘럼을 개발했다. 크리에이터는 1인 미디어를 기획, 연출, 제작,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콘텐츠의 속성을 잘 이해하면서도 디지털 영상 편집 기술을 겸비해야 한다.
책임강사를 맡은 크리에이티브 워크의 민희식 대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콘텐츠 기획 능력을 갖춘 인재라고 말한다. 영상 제작 기법은 유튜브에 소개된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히 습득이 가능하지만 콘텐츠 기획 능력은 전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수될 수 있는 전문 영역이라고 강조한다.
1분당 400시간이 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무수히 많은 콘텐츠들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창의적 아이디어는 무수히 많은 인풋(Input)을 통해 아웃풋(Output)으로 발현되기 때문에 과거 1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레드 오션으로 진입한 유튜브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는 뜻이다.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은 미디어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를 경험한 민희식 대표가 책임 강사를 맡는다. 그외 유튜브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수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특강에 참여한다. 디렉터파이, 가전주부, 꿀키, 나르TV, 빨간토마토 등이 이번 특강에 참여해 유튜브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13일까지(15주 과정) 진행되며 일주일에 두 번 수요일(이론)과 목요일(실습)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세대 공학관 2층 제3세미나실 259호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go.yonsei.ac.kr)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