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1.28 10:28
- 학교시설(유·초·중등·대학) 중 신·증축·개축부문에서 대상 수상
- 학교 구성원과 시민을 위한 열린 시민문화교육관으로서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공 공간 조성
- 비우고 열린 공간을 계획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발전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가치 창조 부여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 「100주년 기념관」은 2018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을 통하여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 기간 내 준공된 학교시설(유·초·중등·대학) 중 우수한 설계·시공을 통한 교육시설의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사유로 2018년 12월 31일 신·증축·개축부문에서 교육부장관 대상을 수상하였다.
100주년 기념관은 기존 음악관 및 체육관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지하3층 지상6층 연면적 20,782㎡ 규모로 2016년 7월 공사 착공하여 2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8월 31일 건물완공 및 개관을 하게 되었다.

“2018 대한민국 우수시설학교 공모전”에서 우수한 설계·시공으로 교육시설의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또한, 건물 한 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학 도시 속에 공간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 사회를 위한 공공의 기능을 포함하였다.
100주년 기념관은 주변에 대한 이해, 캠퍼스 조직과의 조화, 지역사회에 열린 대학으로 캠퍼스 내 건물의 크기와 축, 재료 등을 고려하여 건물을 배치하였다.
캠퍼스 조직 및 인근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고려하여 사이 공간을 두고 녹지가 자연스럽게 연장되도록 계획하였으며,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하여 각기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을 독립적으로 배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독립적인 세 개의 동 사이마다 열려 있는 마당은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문화도서관과 연계된 책 읽는 정원, 교사박물관과 연계된 메모리얼 정원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계획하였다.
대·중·소 다양한 강의실 외 가동에는 4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 나동에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민문화도서관, 다동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및 평생교육원이 있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배움과 나눔으로 발전하는 대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하였다.
4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은 5개 국어 동시 통역가능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곳으로 각종 학술 심포지엄과 국제회의 외에도 예식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화상영 및 음악 전문자료로 특화된 시민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민문화도서관과 농구장 1개와 배드민턴장 4개를 동시에 할 수 있고, 배구와 핸드볼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있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설계·시공되었다.
국제회의장 및 실내체육관 대관에 따른 일정 및 절차, 사용료 등은 관련부서 협의 및 검토 중에 있다.
원윤희 시립대학교 총장은 “100주년 기념관 건립으로 교육시설의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을 통하여 시민소통과 함께 지역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