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맺어진 예술로 통한 새로운 시간

예술로 맺어진 예술로 통한 새로운 시간

조선일보
입력 2018.12.20 03:01 | 수정 2018.12.20 17:43

에이트 인스티튜트

최근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예술'로 맺어진 다양한 소규모 문화모임이나 활동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 예술만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옛말에도 '같은 뜻을 지닌 사람들과의 친교는 복을 부른다'고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면서 예술적 감흥은 물론 시각을 넓히고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까지 얻는 아트클래스의 문을 두드려보는 건 어떨까.

에이트 인스티튜트(대표 박혜경)의 정규 연간, 반기과정이나 단기 특강 등 다양한 아트클래스는 각 과정별로 25명 내외의 소수로 운영된다. 일반 강좌에서는 만날 수 없는 매년 깊이 있고 차별화된 주제와 커리큘럼,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특히 미술을 애호가로서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컬렉션에 도움이 되는 미술시장과 트렌드, 이슈 분석과 투자 조언까지 들을 수 있어 매년 수강생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아래 사진)에이트 인스티튜트는 2019년 다양한 아트클래스를 비롯해 매주 수요일 ‘샹송으로 배우는 프랑스 예술과 낭만 클래스’라는 신규 과정을 선보인다./에이트 인스티튜트 제공
2019년에도 다양한 아트클래스들이 순차 개강한다. 매주 목요일 예술애호가 과정 '신예'는 미술, 음악, 영화, 건축 등 예술분야에서 맞수였거나 양대 산맥으로 존재하면서 그 빛을 더하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예술적 가치와 감동을 만들어 낸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예술 속 영원한 양대산맥(雙雄)의 빛나는 Art Story'라는 이름으로 3월 개강한다. 화요일 오전반 '호예'는 지난해 신설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경매사의 포트폴리오 시즌 1의 심화과정으로 '경매사와 미술사가 함께하는 실전 아트컬렉션'을 주제로 박혜경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이와 함께 ▲국내 대표 건축가들을 통해 세계 거장들의 작업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고, 나아가 새로운 건축의 트렌드와 미래를 찾아가는 건축특강 시즌 3 'Beyond Star Architect' ▲매월 1회 토요일 화제의 예술책 베스트셀러 저자들과 직접 만나 대담하는 아트북 독서클럽 '예술책 깊이 읽기' ▲국내 민간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최초이자 특화과정인 미술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아트 스페셜리스트 과정'도 개강한다. 특히 2019년에는 매주 수요일 ▲'샹송으로 배우는 프랑스 예술과 낭만 클래스'라는 신규 과정도 선보인다. 프랑스 세자르 국립음악원 수석 졸업 성악가의 지도로 샹송을 직접 배워 부르고, 와인과 문학, 미술 등 프랑스 예술 전반을 음악을 통해 이해해 보는 새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에이트 인스티튜트의 상징이기도 한 '아트투어'도 투어 테마에 맞춰 높은 인문학적 소양과 지적 체험은 물론 컬렉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과정 박혜경 대표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한다. 내년 2월 한국 최고의 건축가 승효상의 해설과 박혜경 대표 진행의 '남불과 지중해 연안의 수도원 예술기행' 건축 투어를 시작으로, 5월에는 독일 12개 도시 속 25개 미술관과 빛나는 컬렉션을 만나고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 문학가들의 자취와 탄생 100주년 바우하우스를 만나는 '독일 인문예술기행'을 떠난다. 또한 현재 전 세계 미술 전시와 아트마켓의 중심인 베니스 비엔날레와 아트 바젤 투어(6월), 홍콩아트바젤 투어(3월), 일본 등 다양한 아트투어 일정들이 1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9년 신년 특강으로 미술 전시 투어와 미술 트렌드와 이슈, 새로 모집하는 아트클래스와 아트투어에 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성격의 '1월의 아트크리스마스'가 1월 25일 반나절 일정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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