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2.20 13:32
서울시립대학교는 오는 이달 26일에 서울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오케스트라로 읽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 자선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유하나루’와 서울시립대학교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동아리가 연합한 ‘앙상블 해시태그#’, 내레이터 성은솔(서울시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이 참여한다.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윤희)에서 운영하는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도서관’으로, 도서관의 책처럼 사람책을 빌려 해당 주제에 대해 소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다양한 소통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대학생×청소년 오케스트라 동아리 소통 프로젝트로 서울시립대학교 동아리 ‘칸타빌레’와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동아리 ‘해성필하모닉’이 참가하면서 열게 됐다.
본 연주회에 무료로 진행되고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링크: http://bitly.kr/jjtUl
지휘자 유하나루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와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첼로 전공으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아스클리 피체노 공립음대에서 지휘박사과정(DMA)을 졸업했다. 첼리스트로서는 국내 최초로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 전곡 앨범을 출시하였고, 현재 앙상블 미스터 블랙 두 번째 앨범 ‘Insomnia’ 발매를 앞두고 있다.

‘칸타빌레’는 본 행사의 사람책으로 참여한 서울시립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로, 2006년에 창단하여 현재까지 누적 37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21회에 달하는 정기 연주회를 열어왔다. ‘해성필하모닉’은 올해 결성된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의 오케스트라 동아리다.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홈페이지(http://seoulhumanlibrary.org)를 통해 관심있는 주제의 사람책과의 만남을 신청하여 만나서 소통 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주제로 누군가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누구나 사람책이 될 수 있고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매월 다양한 사람책을 만날 수 있도록 「월간 사람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