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1.30 10:55
정보통신학부, 코딩 교육을 통한 드론 경진대회 열어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오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제1회 자율주행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자율주행 드론 페스티벌은 정보통신학부 홍성찬 교수를 주축으로 22명의 학생들이 코딩교육을 통해 드론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진대회 형식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리모콘에 의한 주행이 아닌 개발자가 입력한 프로그램과 드론 센서를 통해 정해진 코스로 비행하고 착지까지 자율주행하도록 미션을 부여했다. 2인 1조로 참가한 학생들은 총 11팀으로, 한 팀당 3분 안에 정해진 미션을 수행한 점수를 평가하여 총 5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로는 ▲금상 정보통신학부 맥두론팀(김두열, 김지태) ▲은상 정보통신학부 바나나맛 우유팀(노형만, 신용중) ▲동상 정보통신학부 passion_overflow팀(손명수, 심재훈) ▲특별상 IT콘텐츠학과 날아라 푱평퐁팀(강경석, 박미나)과 오리알팀(박민지, 이희원)이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정보통신학부(1학년) 김지태 학생은 “홍성찬 교수님이 드론 자율주행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드론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준비하는 동안 함께 참여한 형들과 함께 코딩을 배우고 드론 비행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보통신학부 여협구 학부장은 “머지않은 미래에는 자율주행 드론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뛰어넘어 운송, 감시, 농업 등 수많은 곳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향후 점점 미션의 난이도를 높이고 참여의 범위를 계속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인간이 세상에 살면서 무언가를 띄운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며 “미래에서부터 온 대학인 한신대학교에서 항상 새로운 일을 꿈꾸고 실행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