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1.30 10:28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잡매칭 개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는 29일 현장실무인재 조기 확보를 위한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잡매칭 행사를 교내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산기대는 올해 교육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모델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에 따른 3년 교육과정을 통해 학사학위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1학년은 기업과 채용을 약정한 후 학생 신분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2~3학년은 취업 후 재직자 신분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현장에서 채용을 약정하기 위하여 47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40개 고등학교 250여 명의 학생이 실무면접을 진행하였다.

면접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진학과 취업을 고민하던 중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제도를 알게 되었다.”라며 “동창들과 함께 산기대 입학과 동시에 복지 등 근무여건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기대는 12월 중 기업과 학생 수요에 부응하여 2차 잡매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2019학년도부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3개 학과(ICT 융합공학과, 창의디자인학과, 융합소재공학과)를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