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전자공학부 학생 연구팀 플럼버스팀과 취향팀(지도 교수 김수민)이 지난 11월 17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도 추계종합학술발표회 학부 논문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통신학회가 주최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총 102편의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해동 학술논문 학부 논문 대상(1팀), 우수상(5팀), 장려상(15팀)을 선정하였다.

플럼버스팀과 취향팀은 ‘현장 맞춤형 이공계 인재양성 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논문을 진행했다. ‘플럼버스’팀(이규진, 강도혁, 윤구원, 정일서, 정예진 학생)은 ‘워터파고: 사물인터넷 기반 수질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이라는 논문 제목으로 최고상인 해동 학술논문 학부 논문 대상을 받았다. 본 논문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수질 악화 문제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취향’팀(이조은, 김미지, 이현택 학생)은 ‘개인 맞춤형 향 분사 시스템에 관한 연구(A Study on a Customized Diffuser System)’로 장려상을 받았다. 향기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향기 디퓨저 (Diffuser) 시스템에 적용했다. 개인의 취향과 기분에 맞추어 향의 종류를 선택하고, 원격으로 제어하여 분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가정이나 공공장소뿐만 아니라 차량용 방향제, 휴대용 액세서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김수민 교수(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단장)는 “논문이 나오기까지 열심히 쫓아와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 함께 연구를 계속하여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