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디자인밸리·홍익VR뮤지움·홍익스마트밸리… 4차 산업혁명 리드해나간다"

"아트앤디자인밸리·홍익VR뮤지움·홍익스마트밸리… 4차 산업혁명 리드해나간다"

조선일보
입력 2018.11.21 03:01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사진을 펼칠 새 둥지를 조성한다. 홍익대 서울캠퍼스에 지하 4층~지상2층 규모로 조성되는 '아트앤디자인밸리'는 창업지원시설, 교육연구시설, 학생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홍익대학교 측은 이를 학생들의 생활부터 교육, 취업까지 도맡아줄 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홍익대학교는 아트앤디자인밸리, 홍익VR뮤지움, 홍익스마트밸리 등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생활편의와 예술적 소양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홍익대학교는 아트앤디자인밸리, 홍익VR뮤지움, 홍익스마트밸리 등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생활편의와 예술적 소양을 뒷받침할 계획이다./홍익대학교 제공
'홍익VR뮤지움'은 문화예술작품을 다양한 VR체험을 통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진다. 이 시설은 교내 편의 공간과 연동되는 홍문관 로비 내에 들어서며,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적 소양을 증진시켜줄 공간으로 구성된다. '홍익VR뮤지움'은 VR콘텐츠개발을 통해 현대미술품(평면작품), 미디어아트(인터랙션), 역사유물(입체작품) 등 국내외 및 교내 소장 미술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이를 위해 내부에는 무선HMD를 활용한 원기둥형의 서클 VR을 중심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걸으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의 VR을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다. 또한 홍익대학교는 '홍익 VR뮤지움'을 통해 VR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문화예술 관련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영상미디어(MR) 관련 창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기술을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홍익스마트밸리'는 세종시와 함께 협업해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내 약 10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산학협력단지다. '홍익스마트밸리'는 각 클러스터가 단계별로 구분돼 개발된다. 1단계 개발인 문화 및 디자인 융합 클러스터(2018~2021년)을 시작으로 연구마을 및 리빙랩 클러스터(2단계 2022~2025년), 자동차 디자인 및 튜닝 클러스터(3단계 2026~2030년)가 차례로 개발 될 예정이다.

홍익대학교 양우석총장은 "산업과 예술 분야의 최고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홍익대학교는 이번 아트앤디자인밸리, 홍익VR뮤지움, 홍익스마트밸리 개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대학으로 또 한번 발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 시설들은 학생들의 생활편의와 예술적 소양은 물론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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