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사업 국내 처음 시도

    • 성인하 LINC+사업단장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사업 국내 처음 시도

조선일보
  • 성인하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6 03:01 | 수정 2018.11.07 09:39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한남대학교

성인하 LINC+사업단장
한남대학교는 2017년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고도화 유형에 선정돼 5년간 대전·충청지역 최대 규모인 약 230억원을 지원 받아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과 국제화를 선도하는 한남 공동체 조성'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혁신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남대 LINC+ 사업단이 지역 발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은 ▲창업마실과 사회적경제지원단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플랫폼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우리마을 챌린저스 프로그램' ▲빅데이터・코스메틱 사이언스 융합전공 신설 및 운영 ▲문화예술인문콘텐츠 지식사업화의 새로운 모델 '학과회사'의 다섯가지 대표적 성과가 바탕이 되고 있다.

'창업최강'을 목표로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와 창업 친화적인 캠퍼스 문화 조성, 사회적 경제 기업의 창업 지원과 육성을 위해, 올해 5월 교내에 총 5개동, 31실을 갖춘 한남 창업마실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컨설팅·멘토링 및 실전 창업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30여개의 창업 점포가 들어설 마켓존(한창거리)을 오는 11월말에 개최되는 “지역과 함께하는 한남공동체 한마당”(2018 산학협력 LINC+ 페스티벌) 기간내에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이덕훈 총장
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 스트리트'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내 처음 시도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청년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와 '콘텐츠 팩토리' 등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마을기업 등 일자리 창출사업, 청춘스테이(청년주거지), 지역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마을 챌린저스 프로그램'은 대전광역시 5개구 각 주민자치센터와의 교류 및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해 해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플랫폼이다. 작년에는 5개동, 올해는 11개동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수, 학생들과 함께 캡스톤디자인 교과목과 연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한남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미래 신산업분야 교육과정으로서 빅데이터 전공, 코스메틱 사이언스 전공을 신설·운영해,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분야 인력양성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문사회분야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문화예술인문 컨텐츠 분야 학과 교육활동 산출물이 자연스럽게 사업화로 연계되는 “학과회사(Edu-to-Biz Company)” 라는 새로운 개념의 학과단위 창업 모델과 플랫폼을 운영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지식사업화 선도모델을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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