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미래 에너지 및 미래 자동차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의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 이에 LINC+사업단은 ▲지역산업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촉진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강소기업 육성지원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견인할 사회공유가치 창출을 사업목표로 선정했다. 또한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촉진: YU LINC to the JOB'을 산학협력 선도모형으로 수립해 대표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다.

'YU LINC to the JOB'에서는 미래 에너지 및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학부 및 대학원 협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남대 LINC+ 사업단은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역량 인증제, 4차 산업혁명 메이커스랩, 산학협력 우수 결과물을 국내외 엑스포에 출품할 수 있도록 돕는 YU to the World 등으로 학생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산업 및 사회와 연계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지역산업과 협력하고 제품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며,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회 맞춤형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체가 직면한 문제를 교수, 학생, 산업체가 팀을 이뤄 해결하는 산업체 제안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산학공동기술(지식)개발과제 등을 진행한다. 지역사회와는 지역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중학교 진로체험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YU BNS(Business Network Services) 협동조합'은 학생의 창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지난 12월 영남 LINC+사업단이 설립한 협동조합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창업기업의 애로점을 파악한다. 학생창업기업은 시장진입을 위해 고객을 확보할 때나 유통채널을 구축하고 상품을 공급하는 경우 등에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협동조합에는 교수, 교수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학생창업을 지원하는 지역 기업이 소속돼있으며, 이 중 학생창업기업 조합원은 40여 개다.

'현장실습매칭박람회'를 통해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장을 만들어, 현장 실습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현장 실습을 수행하기 전에 기업의 HR 담당자가 채용에 준하는 심층 면접을 진행해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5월 진행한 2차 박람회에서는 22개 기업이 참여 학생 330명 중 91명을 뽑았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영남대는 기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대학으로 적극적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학생이 취·창업 역량을 길러 혁신적인 미래 사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