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단과대 참여…'산학협력의 메카' 꿈꿔

    • 송문규 LINC+사업단장

8개 단과대 참여…'산학협력의 메카' 꿈꿔

조선일보
  • 송문규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5 14:56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원광대학교

송문규 LINC+사업단장
송문규 LINC+사업단장
의·치·한·약학대학 및 로스쿨을 모두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원광대학교는 '지역과 기업을 혁신하는 최고의 산업선도형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원광대는 지역사회의 수요에 기반해 현장 맞춤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INC+ 사업을 추진하는 원광대는 '산학협력의 메카(MECCA)'를 꿈꾼다. 산학협력의 중심을 의미하는 메카(MECCA)에는 ▲교류연계(Meet) ▲기업선도(Enhance) ▲지역혁신(Community) ▲창의인재(Create) ▲공생발전(Advance) 등 5대 전략을 담았다. 특화분야는 ▲생명융합산업(Bio) ▲신재생에너지산업(Energy) ▲스마트융합산업(Smart) ▲친환경수송기계산업(Transportation) ▲인문융합산업이다. 8개 단과대학, 43개 학과가 참여해 사업을 특성화하고 있다.
김도종 총장
김도종 총장
LINC+사업단은 '위너플러스(WINNER+) 플랫폼'을 구축해 성공적으로 산학협력 사업을 이끌고 있다. 위너플러스 플랫폼은 산학협력 사업 추진 및 운영에 대한 매뉴얼로, 사업기획부터 기술선도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의 체계를 잡고 있다. 사업단은 이를 활용해 성과 창출 및 분석까지 진행한다.

또한 사업단은 내부조직을 개편해 사업의 효율을 높였다. 크게 ▲현장실습센터 ▲캡스톤디자인센터 ▲창업교육센터 ▲학생지원센터를 맡는 교육 분야와, ▲지역선도센터 ▲기업지원센터 ▲기술선도센터 ▲공동기기센터를 담당하는 산학협업 분야로 나뉜다. 이중 캡스톤디자인센터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관리를 통해 학생과 기업 간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에서는 창창청년단(창업·창직 청년단) 23개 팀을 선정해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광대의 산학협력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 및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이 있다.
원광대의 산학협력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 및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이 있다. / 원광대 제공
현장 실습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힘 쏟고 있다. 기업체 전문가를 산학현장교수로 위촉했으며, 호남·제주권역 14개 대학 현장 실습 참여대학 실무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 협의회를 열었다. 현장 실습의 질을 높이고 취업률을 제고하기 위해 산학공동교안개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 및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이하 창의대첩)'이 있다. 이는 무박 2일간 진행되는 창의·창작 경진대회다. 대회는 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 수요에 걸맞은 아이디어 모델을 기획하는 이매진트랙과 시제품을 제작하는 메이킹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원광대는 LINC+사업으로 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뿐 아니라 기업과 인재 사이의 미스매칭을 해소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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