住·産·學 글로컬 선도 대학… 지역사회와 공존

    • 윤기용 LINC+사업단장

住·産·學 글로컬 선도 대학… 지역사회와 공존

조선일보
  • 윤기용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5 15:38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선문대학교

윤기용 LINC+사업단장
윤기용 LINC+사업단장
선문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주민, 지역기업, 대학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대학이 이끌어 함께 공생·공영하자는 의미에서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이 비전을 통해 창의융합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공생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선문대 LINC+사업단 역시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지역 사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쌍방향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기업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협력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밀착형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가령,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협력센터(RCC)와 아산시 자원순환과의 지원을 받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고래 이미지에 'LESS IS MORE(적을수록 좋다)'는 슬로건을 더해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주민에게 무상으로 제공된 이 종량제봉투 디자인은 각종 국내외 광고제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또한 대학 인근 지역에서 '지중해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마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 '선문 부엉이 영화제'가 열리기도 했다.

황선조 총장
황선조 총장
이 밖에도 선문대 LINC+ 사업의 특화된 장점으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꼽을 수 있다.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국가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43개국 49명의 글로벌 부총장(GVP)과 프랑스, 미국, 대만, 중국 등 8개국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사무소(GICO)를 통해서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동시에 안정적으로 지역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은 대만, 프랑스, 미국, 베트남 등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현장실습은 미국과 베트남 등에서 이뤄지는 식이다. 글로벌 창업은 싱가포르와 중국, 글로벌 기업지원은 체코와 이란, 베트남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선문대는 글로벌 비즈니스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선문대는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전념하고 있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 ▲산업수요형 교과목(CIDER)을 운영해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산학공동연구실(CoRe Lab) ▲기업연계형 다학년 연구프로젝트(Co-VIP 프로그램)를 통해 산학연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선문대는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공생·공영을 이끌고 있다.
선문대는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와 공생·공영을 이끌고 있다. /선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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