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dea EXPO' 통해 산학협력 새 모델 제시

    • 김학성 LINC+사업단장

'C-Idea EXPO' 통해 산학협력 새 모델 제시

조선일보
  • 김학성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5 15:18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금오공과대학교

김학성 LINC+사업단장
김학성 LINC+사업단장
금오공과대학교는 미래형 공학교육을 선도하며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창의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지난 2012년부터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추진해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창의·융합·실무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며 명품공학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금오공대 인근에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따라 산업체 수요를 반영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일례로, 교수들이 산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기술 지도나 자문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에서 찾아가고 싶은 대학이자 고민을 해결해 주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상철 총장
이상철 총장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C(Creative)-Idea EXPO'는 올해로 7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사업화 컨설팅과 학생 작품 기술사업화 MOU 체결, 학생 창업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이 같은 사업을 이끌며 '지역 산업의 조력자'에서 '산학협력의 메카'로서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사회공헌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산학융합 교육과정 ▲3CS 프로그램 ▲ICC센터 등이 있다. 산학융합 교육과정은 지역사회 선도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창의·융합·실무 영역의 교육과정을 가리킨다. 3CS프로그램은 산업체의 애로기술을 발굴해 교수·학생·외부 전문가가 특허 출원 및 기술 이전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ICC 센터는 연구력이 우수한 교수들이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지원·육성하며 다양한 기술을 창출하고 글로벌 산학협력과 산학연계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17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부총리 및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산업 현장의 애로기술을 발굴함으로써 시스템적인 해결을 통해 지식재산 및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오공대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오공대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최근 금오공대 LINC+ 사업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 '2018 대한민국 스마트 국방·드론 산업대전'는 지난 2일부터 양일간 개최된 바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지역 최대 산업대전으로 구미와 경북의 지역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15일 열릴 'C-Idea EXPO'를 통해 금오공대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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