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절·융' 표어로… 네 번의 '매우 우수' 성과

    • 방대욱 LINC+사업단장

'청·정·절·융' 표어로… 네 번의 '매우 우수' 성과

조선일보
  • 방대욱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5 14:58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계명대학교

방대욱 LINC+사업단장
방대욱 LINC+사업단장
최근 드라마 속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꿈속에 살던 뉴욕 저택의 촬영장으로 활용될 정도로 아름다운 캠퍼스, 바로 계명대학교다. '청·정·절·융(청결·정직·절약·융합)'을 생활표어로 정하고,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을 수행하면서 어느 대학 사업단 못지않게 네 번의 '매우 우수' 등 큰 성과를 올린 데 이어 지난해부터 후속사업인 '산학협력 맞춤형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을 '청·정·절·융'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는 대학의 '산학성(産學性)'을 이 시대의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2015년 벽두에 그 해를 '계명 산학협력 원년'으로 설정했다. 그 해 2월에는 산학부총장제를 신설해 산학협력의 위상을 높이면서 중점적으로 산학활동을 펼쳐왔다. LINC+ 첫해인 지난해에는 기존의 LINC 사업단을 확대, LINC+사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기반의 인력 양성 사업을 폭넓게 관장하는 조직으로 산학인재원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LINC+사업단을 겸한 산학인재원은 자립성과 지속성을 추구하면서 LINC+ 후속사업을 대비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신일희 총장
신일희 총장
계명대 산학인재원이 추진하는 사업은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사업 ▲인프라구축사업 등으로 나뉜다. 인재양성분야의 경우 올해 캡스톤디자인 및 현장실습에 주력해 목표 대비 120% 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기업융합실무 과목 등)을 운영(8개 학과 참여)하며,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리빙랩 프로그램은 사회문제를 찾아 수요자 중심의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으로 커뮤니티디자인 교과목에 현재 60명이 수강하고 있다.

산학협력분야로는 ▲기업R&D ▲디마시클리닉 ▲기업부설 가상랩 운영 ▲재직자교육 ▲GIF캠프 운영 ▲메이커 교육 ▲LINC+ WEEK 등이 주축이다. 이 가운데 GIF 캠프에는 해외(미국·프랑스, 중국·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5개국에서 50여명이, 국내에는 본교 및 타 대학에서 30여명이 참여해 해커톤 및 아이디어톤을 겨룬다. LINC+ WEEK는 11월말 대학 산학협력단 건물에서 학생 및 교수, 기업인, 지역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며 LINC+사업을 홍보하고 성과를 발표한다. 계명대는 올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도 수주했다. 재학생과 지역사회 중고등학생,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메이커 양성교육인 메이커사업을 운영함에 따라 LINC+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과 쌍방향 교류가 활발한 가족회사를 선정, 더욱 적극적인 All-Set형의 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부설 가상랩(Lab)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 속 촬영지로 유명한 계명대가 알찬 산학협력 사업을 펼치기 위해 열연 중이다. / 계명대 제공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