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중심 '사회혁신센터' 프로젝트 시작

    • 이동현 LINC+사업단장

취약계층 중심 '사회혁신센터' 프로젝트 시작

조선일보
  • 이동현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5 15:06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가톨릭대학교

이동현 LINC+사업단장
이동현 LINC+사업단장
가톨릭대학교는 인문사회 산학협력 역량과 특화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및 산업체와 연계된 산학협력 모델을 선도해왔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서도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가톨릭대만의 특성을 반영한 고도화된 산학협력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가톨릭대 LINC+사업단은 창업대학 고도화, 미래 인재 육성, 특화기술 사업화, 사회혁신 선도를 목표로 지역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취·창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을 비롯해 ▲산업체 수요 기반 장단기 현장실습 ▲4차 산업혁명 혁신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을 전담하는 창업대학을 설립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일례로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초교과목인 '스타트업어드벤처디자인'을 수강한 학생들을 선발해 중국, 싱가포르 등 현장체험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창의력을 키울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4학년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전문교과목인 '스타트업캡스톤디자인'에서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중국, 일본 등에 파견해 해외에서 발표와 현지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글로벌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원종철 총장
원종철 총장
이외에도 가톨릭대 LINC+사업단은 2012년부터 생명공학, 약학을 중심으로 바이오팜(Biopharm) 분야를 특화 기술로 지정하고, 산학협력 우수 교원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기술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2019년부터는 기존의 바이오팜 외에 의대에서 축적한 메디컬 기술까지 접목시켜 바이오 메디컬로 특화분야를 확대,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교원들의 기술이전과 교원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산학협력협의체와 가족회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협업센터(ICC)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가톨릭대 LINC+사업단은 지역협력에도 적극적이다. '디지털문화콘텐츠센터'를 설립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등 부천시의 주력사업인 문화콘텐츠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구, 인력양성, 지역사회 공헌 등 쌍방향 산학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사회혁신센터'를 출범시켜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검토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가톨릭대는 사회혁신 프로젝트와 소셜벤처 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가톨릭대
가톨릭대 LINC+사업단은 지역 및 산업체와의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 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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