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Lab' 프로그램 구축, 기업과 인재를 매칭

    • 장인배 LINC+사업단장

'idea Lab' 프로그램 구축, 기업과 인재를 매칭

조선일보
  • 장인배 LINC+사업단장
입력 2018.11.05 15:03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 강원대학교

장인배 LINC+사업단장
장인배 LINC+사업단장
강원대학교는 지난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인 'VISION 2030'을 통해 ▲교육 ▲연구·산학협력 ▲지역연계 ▲특성화 등 주요 4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맞물려 '통일한국의 중심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idea Lab(산학친화형 대학원 육성 프로그램) ▲KNU 스타트업 큐브 조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개발 ▲기업협력센터(ICC) 및 지역협력센터(RCC)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집적화를 통한 산학친화형 생태계의 구축 및 확산, 지역사회와 협업체계 구축, 창업문화 활성화 등을 꾀하고 있다.

이중 아이디어랩(idea Lab) 사업은 강원대만의 'idea' 브랜드 대표 사업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원천기술의 개발과 대학의 연구인력, 취업 등을 연계한 보다 적극적인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강원대 LINC+사업단은 idea Lab 사업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1개 기업, 학생 31명이 참여해 운영 중이며, 해당 기업으로 학생이 취업 연계되는 실질적 성과를 보였다.

김헌영 총장
김헌영 총장
기업은 idea Lab의 대학원생 및 대학 인프라를 통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대학원생은 기업의 장학금 등 재정 지원을 받는 등 서로 경쟁력을 갖추고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후속 연구 및 산업화 종합지원 체계 수립을 통해 원천기술 개발 및 우수 인력 제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또 강원대는 지역기업과 지역사회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기업협업센터(ICC)와 지역사회협업센터(RCC)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협업센터는 All-set 맞춤형 기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기술사업화 지원 ▲산업체 인력양성 교육지원 ▲공동장비 활용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 외 지역 산업 및 고용창출, 창업활성화 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KNU 스타트업 큐브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창업·연구·문화 등의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달 중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학이 지자체(춘천시)와 협력해 국립대 최초로 컨테이너 산학협력단지를 조성해 지역사회에 개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총 43억원이 투자되는 KNU 스타트업 큐브는 부지면적 4000㎡(약 1200평)으로 지역의 아이디어를 집적화하고 강원대의 VISION 2030의 핵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완공 후 학생과 지역사회에 시제품 제작실, 3D프린터 등 실험 장비, 코워킹 스페이스를 개방해 오픈 캠퍼스로서 지역의 창업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강원대
강원대가 중장기 발전 계획인 ‘VISION 2030’과 함께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발전을 꾀하고 있다. / 강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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