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10.30 16:30
‘11시 59분', ‘끝’과 ‘새로운 시작’을 중의적으로 표현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이하 산기대) 디자인학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강남 모나코스페이스에서 제13회 졸업전시회를 개최했다.

산기대 디자인학부는 산업디자인전공, 디자인공학전공, 융합디자인전공의 다각화된 세부 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개인작품 76개, 팀 작품 30개로 총 106개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콘셉트인 ‘11시 59분’은 ‘끝’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11시 59분’은 배움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디자이너를 향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 설렘과 도전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지원 학생은 “졸업을 앞둔 학우들이 우리 안의 잠재력을 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 인재, 디자인 거장이 되어 각자의 위치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오늘날이 있기까지 힘든 여정과 열정을 함께해 준 학우들과 열과 성을 다해 제자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 디자인학부(학부장 김억)는 일본 규슈대학교(2015년),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2016년), 그리고 지난 19일에는 중국 최대 주방 가전기기 SACON社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