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코어사업단, ‘다정다감한 인문학’ 강연 개최

서강대 코어사업단, ‘다정다감한 인문학’ 강연 개최

입력 2018.10.19 11:12

‘코어 가을 인문주간’, 10월 29일~11월 9일까지 타대학과 상호교환 강연 형식으로 진행
다양한 인문학 주제로 10개 강의 진행, 서강대 외부 인원까지 제약 없이 수강 가능

서강대학교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단(CORE사업단, 단장 류동춘, 이하 서강대 코어사업단)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 기간을 코어(CORE) 가을 인문주간으로 정하고, ‘다정다감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10개의 강연을 개최한다. 
‘다정다감한 인문학’은 서강대와 외부 대학의 상호교환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 이형숙(이화여대) △ 이지영(세종대) △ 나희덕(조선대) △ 김병기(전북대) △ 유원기(계명대) △ 배주채(가톨릭대) △ 박소정(성균관대) △ 장진성(서울대) △ 윤조원(고려대) △ 최재웅(고려대) 등 총 9개 대학 10인의 강사가 강연한다. 
10월 29일~11월 9일 중 평일(월~금)에 16시 30분(단, 10월 31일은 18시 00분)부터 강연이 시작되며, 장소는 서강대학교 김대건관(K관) 403호이다. 서강대 학생뿐만  아니라 외부 인원까지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다정다감한 인문학’ 10개 강연의 주제는 문학과 철학, 미학, 역사학 등 다양한 인문 분야에 걸쳐 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와 김홍도로 대표되는 역사적 인물부터 방탄소년단(BTS)과 딥러닝과 같은 현대의 사회 문화적 논점까지 포괄하고 있어 다양한 화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강대 코어사업단에서는 특강 이후 특강후기 공모전을 개최하여 인문학 강연에 대한 학생들의 감상을 확인하고, 강연에 대한 피드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코어사업단에서는 지난 봄 인문주간에 진행되었던 특강 후기 공모를 통해 많은 강연 참석자들이 ‘다정다감한 인문학’ 강연에 대해 좋은 인상을 받았음을 확인한 바 있다. 이것이 이번 추계 기간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다시 진행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서강대 코어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다정다감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수강자들이 전통적인 인문학에 대해 심도 깊은 이해를 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문학이 어떻게 미래 시대에 적응하고, 또 변화를 고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정다감한 인문학’ 프로그램은 2017년 11월과 2018년 1월에 이어, 2018년 ‘서강 코어 봄 인문주간’(4월 30일~5월 4일)을 거치면서 서강대 코어사업단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2018년 봄 인문주간 동안 진행했던 5개의 강연에서 국제인문학부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 학생, 교직원, 교외 참석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강연에 참석하였으며,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2018년 가을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진행한다. 
서강대 코어사업단은 장학 프로그램인 코어 스콜라십, 인문고전강독회‧인문고전 아카데미 등 인문학 기초 강의, 해외 학술교류 및 단기연수 등 인문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 왔다. 코어사업단에서는 이미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다정다감한 인문학(인문학 상호교환제)’ 강연 또한, 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발전 방향을 확인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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